아직 1권 초중반이긴 한데
배경이랑 시대가 독특해 1800년대 후반 미국 서부인데
이주민들이 돈을 더 잘 벌기 위해 서부로 이주하는 장면으로 소설이 시작되는데 작가님이 이거 쓰시려고 이것 저것 많이 신경써서 알아보신 티가 나네
소설 등장 인물들이 당시 백인들의 공통의 적이었을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혐오감을 극도로 나타내는 것도 흥미롭고...
그리고 공이 연상공인데 엄청 다정해
황무지 한가운데에서 노새를 잃어버려 막막한 상황에 처한 수와 수의 가족들을 성심성의껏 도와주는게 공수의 첫 만남인데 공이 어린 나이였을 떄부터 진짜 신사야
백야 공 같은 미친놈을 쓰신 작가님의 작품이라는게 믿기지가 않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특한 배경 소설 읽어보고 싶은 소떡이들은 츄라이 해봐
재밌다 냠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