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권 보는 중이고 둘이 싸우는데 그 입장들이 이해가 가
현실적으로 취할 수 있는 태도와 생각들이라
둘의 전공 특성상 끊어낼 수 없는 사람들과
헤테로와 게이이기 때문에 외부 자극을 대하는 태도도 그렇고
좋긴 하지만 인정하기에는 자기가 살아오고 믿어온 걸 다 뒤집어야 되는 일이고
오랜 짝사랑을 해온 사람 입장에선 '현실적인 문제? ㅇㅋ, 다 알겠는데 감당할거고 각오되어있어' 이거고
다른 작품 게이들이 '헤테로 만나면 안돼 너만 상처받는다고' 라
던 얘기하던 이유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서 재밌다 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