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불타서 연애하다가 커밍아웃 당하고
둘이 울고 불고 하다가 한번 깨졌다가
다시 붙어서 결혼으로 이어지는게
초반에 불타는 연애에서
다시 보니까 둘 다 불타는 연애는 하는데
그 사랑의 깊은 감정은 아직인거 같음ㅋㅋ
둘다 젊고 해서 ㅋㅋㅋ 같이 살고 하니까
불 붙어서 막 연애만 찐하게 하다가
사건 겪고 나서 결혼까지 해야겠다는
그 감정의 변화가 더 느껴지네 ㅋㅋ
처음엔 그냥 재밌게만 읽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둘 사이에
윤도 알렉스를 사랑하지만 마음 속에 불안감
이런게 항상 있고 알렉스도 동성애자로 살아온
시간이 없다보니 사랑만 있고 현실에 대한
자각 같은거 제대로 없다가
둘이 난리 겪고 성장하는게 너무 잘보여
마지막에 둘이 갈수록 더더 사랑하는게 보인다
너무 재밌어 흑흑..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