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친들 배우자들도 나랑 아는 사이임
막 친하진 않아도 같이 만나서 놀 수는 있는??
만약 앞으로 얘네랑 사이 안 좋아진다 해도
내가 해줬던 것들이 아깝진 않은 애들이거든
나 힘들 때 엄청 많이 도와줬어서
근데 확실히 친구들은 갈수록 배우자/가족 얘기 중심이 되어가니까
내가 다 아는 사람들 얘기고 아는 일화인데도
점점 흥미가 떨어짐..
그게 서운하거나 씁쓸하기보다는
그냥 내 인생을 대신 채울 수 있는 것들을
슬슬 더 알아봐야겠다 싶어지는데
이게 참ㅋㅋ 어쩔 수 없는 거구나
진짜 그런 새삼스러운 깨달음을 느끼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