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민호 차우경한테 화낼 때 남의 여자 뺏는 놈이라고 함
자기한테 저지른 짓으로 더 화내야 되는거 아니냐고 ㅋㅋ
나중에 '나보다 잘난 놈이니까 만나는 거 아니야?' 생각할 때도 차우경 떠올림
여전히 차우경이 두나 노리는 줄 아는 것도 웃기고 '나보다 잘난 놈'으로 생각한다는 것까지 맛도리
그래서 외전 1화에서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 그러게 나 형 싫어했었지 이러는 게 ㅋㅋㅋ
변민호는 아마 계속 서로 싫어하는 사이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경인 웃잖아 얼마나 오래 자길 노렸는데 언제적 얘길 하니깐
웨딩샵 때도 7년을 기다려 이룬 내 꿈이지 이랬는데
워낙 가볍고 문란한 놈이라 자기랑도 한번 자보려고 이러나보다 생각했었나봄
친하긴 커녕 안좋던 사이에 진지하게 저럴 줄 생각이나 했겠어 싶으면서도
그렇기엔 너무 공을 많이 들였다는 걸 의심 안 해봤냐고
변민호 넘 눈치없고... 덕분에 차우경 손에 떨어져서 다행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