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권까지 재미나게 읽다가 한 이년만에 다시 끝까지 읽으니까 재밌는데 뭔가 혼란스럽다ㅋㅋㅋㅋㅋ 다시 읽을 때도 제롬이 확신의 멘공이었지...? 어케 전개됐나 읽어봐야겠다 이러면서 읽은건데 본편 끝의 끝까지 레이몬드가 시몬 포기 안해서 좀 당황스러웠음
제롬이 시몬 안 죽였으면 레이몬드가 둘 다 데리고 살았을 거 같은데 싶고 근데 또 시몬이 끝까지 포기 안 하고 제롬 죽이고 레몬 독차지 했으려나 싶고 아 그렇다기엔 시몬이 레몬 지가 총으로 쏘고 또 차로 같이 데려와서 뭔가 싶고...그런데 또 레몬이 그렇게 도망다니던 제롬도 굴복시켰는데 시몬이 죽지 않았으면 끝의 끝에는 레몬이 시몬도 굴복시켰을 거 같고...
본편에서 레몬이 제롬 죽었다는 소식에 2년간 두통 엄청 앓았지만 외전에서 스텔라 부인 말따마다 시간이 가면서 레몬이 시몬의 죽음은 맘 속에 품고 떠나보내는 거 보면 제롬 더 사랑한 건 맞다고 혼자 납득내리고 역시 제롬이 멘공이 맞긴 해 ㅇㅈㄹ 했는데 같살 외전 보고 또 개혼란스러워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살에서 레몬이 시몬과 제롬에게 넘나 평등하게 대해서 제롬은 그저 마지막에 남은 꼭대기층의 소년이었기 때문에 레몬 독차지했나 싶고....여튼 재밌었는데 결론이 안 내려진 느낌이여... if 외전을 안 읽었으면 나 혼자 맘 편했을텐데 (˘̩̩̩ε˘̩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