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중반 대학교 2학년 여름, 동아리 농활(로 가장한 친목모임)을 위해 송산으로 올라온 공은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장이 이내 들어오는데
공이 아는 사람이었어.
짝사랑하던 선배가 이 곳에서 카페를 하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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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후반,
글씨가 예쁘고 친구의 편지를 한 번 대필해줬다가 실제로 사랑이 이루어진 적이 있어서 용돈벌이 삼아 편지 대필을 하던 공에게 수가 찾아와서 이렇게 말해.
공은 당연히 이 요청을 수락하지만
수가 내건 조건에는 의문스러운 구석이 있었어
공은 이러한 의문을 다 해결하지 못한 채 착실히 연애편지를 써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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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편지를 계기로 두 사람은 제법 친한 사이가 됨
공은 그런 의문스러운 사람에게 고백을 하려고 했지만
겨울날 몇시간을 기다려도 수를 만나게 되는 일은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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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로부터 몇 년이 지나고 다시 카페 마리안에서 공과 수는 재회해
하지만 수는 공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
수의 말로는 교통사고를 당해서 기억을 잃었다고 함
이 기회를 틈타 사귀었다는 거짓말을 하는 공은
첫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까요?!
선배는 왜 이상한 연애편지를 부탁했을까요🤔
본문 내용은 ㄹㄷ의 작품소개 내용이랑 거의 비슷해!
미인댕댕연하공×연상미남수
수의 눈에 보이는 공
공의 눈에 보이는 수
참고로 표지에 그려진 사람은 수야!
잔잔단은 꼭 읽어라💪💪 꽃별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