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수가 아기늑대공 주워서 키우다가 잡아먹혀서 오순도순 사는 이야기
네? 아파트에서 늑대를 키우신다고요? 사육사도 아니신데 정말요? 소리가 절로 나오지만 귀여우니까 아무튼 (๑•̀ ‸•́๑)و ̑̑˂ᵒ͜͡ᵏᵎ
늑대인간이지만 이름이 다소 곰스러워짐ㅋㅋㅋㅋㅋㅋ 누가 늑대 이름을 곰의후예 이름으로 지어요ㅋㅋㅋㅋ
인간수명 아니고 늑대수명 따라간다니 벌써 불안하쥬.. (っ◞‸◟c)
15년 너무 짧아.. 차라리 환웅처럼 곰인간이였으면 50살까지 살았을텐데 늑대는 왤케 짧나요 ༼;´༎ຶ ༎ຶ༽ ༼;´༎ຶ ༎ຶ༽
눈치없는수와 점점 고통받는공(특: 사춘기임)
늑대인간이라 발정기도 꼬박꼬박 오는 (˵ ͡° ͜ʖ ͡°˵)
왜겠니!!!! 발정기왔던늑대짜식아!!!!!
발정기 끝나자마자 자꾸 이러니까 공이 고통받쥬 (›´-`‹ )
슬슬 공과 수의 관계가 일반적이지 않다는걸 눈치채는 수 (인간적으로 그걸 눈치채는게 너무너무*100 늦은거 아니예요? ( ᵔࡇᵔ; ) )
역시나 공이 수 좋아하는거 수빼고 다 알고있음ㅋㅋㅋㅋㅋ
그렇게 둘은 쌍방이되고.. 분명 행복한데 난 이상하게 뒷목이 싸하고 눈물이 앞을 가리고 불안에 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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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밑으로는 찐 결말까지의 감상후기가 포함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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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짝할 사이에 5년이 흘렀고 공은 안경쓴 중년공이됨
공이 잠들 때마다 수는 공 심장소리를 확인할만큼 불안해함ㅠㅠ
하 제발 저 좀 그만 울게 해주세요
이거 지금 내 심정ㅅㅂ
이젠 소제목까지 나를 울려 ༼;´༎ຶ ༎ຶ༽
(소리없는 비명)
하........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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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반은 우당탕탕 아기늑대 키우기 대장정과 잘키운 아기늑대한테 잡아먹히는 로코물이라 너무너무 귀여웠고 후반은 그냥 무한 눙물…
공이 죽는 엔딩이라는걸 알고 본 만큼 마음의 각오를 많이 하고 봤는데도 중간부터는 정말 내내 울면서 봤음.. 보다가 베개가 너무 축축해질 정도로ㅋㅎㅠ
문체가 살짝 독특해서 사람간의 대화보다는 수의 독백과 상황설명 위주로 글이 진행되는데
공이 점점 나이가 들고 수는 그걸 지켜보는 과정이 수의 독백을 통해 덤덤하게 진행되는게 오히려 더 슬프게 느껴졌음 ( ᵕ̩̩ㅅᵕ̩̩ )
현실적인 수인물이 보고싶다/역키잡이 좋다/새드엔딩이 끌린다 >>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