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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 김하연기자>
지수는 “내가 원래 긴장을 안 하는데 긴장이 되더라. 월드 투어의 시작을 서울에서 하니까, 홈타운에서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다. 진짜 잘하고 싶었다”며 “어제는 긴장이 된 상태에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고, 오늘은 블링크도 즐길 수 있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열심히 했는데 팬분들이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리사는 “어제 제가 좀 길게 얘기를 했더니 울컥하더라. 그래서 오늘은 짧게 해보겠다. 예쁘고 멋있는 공연을 만들어 주는 스태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멤버들 진짜 너무 사랑한다. 바쁘게 활동하면서 몸도 아프고 잠도 제대로 못 자는데도 잘 마무리해주는 것도 너무 고맙고 장하다. 그리고 예쁜 핑크색 바다로 꾸며주는 우리 블링크 항상 응원해 줘서 고맙고 사랑한다. 오래오래 함께하자”고 덧붙였다.
제니는 “서울 콘서트를 마무리하는 날인데 느낌이 내일도 할 것 같고, 모레도 할 것 같다. 이제 막 몸이 풀렸는데 아쉽다”며 “이틀 내내 응원해 주신 블링크 너무너무 고맙다. 한 3개월 동안 밤낮없이 달린 것 같다. 이번 투어는 모든 스태프 댄서분들도 고생해서 다들 고생하셨다고 꼭 말하고 싶다. 투어 잘 다녀오겠다. 다녀와도 또 보러 와주셔야 한다.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끝내기가 아쉬워서 뭐라도 말해야 할 것 같은 이 기분 어떻게 하냐”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로제는 “제니 언니가 말한 것처럼 뭔가 한 다섯 번은 더 해야지 내가 해보고 싶었던 걸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은데 너무 오랜만에 해서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고 벅찬 감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