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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오야가 와서 또다시 리뷰글을 쓴다!!ㅇㅅㅇ!
(분홍색은 강추, 노란색은 추천 정도로 생각하면 될듯함!)
덬들이 십오야 지르는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당!
전글들도 참고해 ㅇㅅㅇ)!!
*참고로 원덬이는 다정공 좋아하고, 잔잔한것도 잘봄. 달달물 좋아함
그렇다고 다른키워드 가리는 건 아니라 지뢰거의 없고 대부분 잘봐
51. 백만번의 키스 - 지그(ZIG)
작가님 연재물 달리다가 예전 글들이 궁금해서 가장 유명한 백만키스부터 구매해서 봤어.
근데 지금 연재하시는 연재물 생각하고 백만키스를 보면 실망하는 덬들도 있을거야.
가독성좋은 특유의 문체는 살아있는데, 오래전에 쓰여져서 그런지 설정이나 대사가 매우 올드해.
특히 공 대사에 그리스어로 감탄사나 지칭대명사가 매우 자주나오는데 초반에 너무 느끼해서 적응하기 힘들었음.
글은 전체적으로 할리킹 클리셰적인 스토리 + 한국식 아침드라마 아빠숟갈로 3스푼 넣은 느낌.
수 행동이 답답하면서도 이해가 되서 가슴치면서 봤음. 가만안둔다는 덬들이 이해가 가면서도 영후 불쌍해서 울부짖음 ㅠ
그래도 할리킹물 중에서는 공 씀씀이나 재력이 탑급이라서 나쁘지 않았어.
키워드 : 현대물, 할리킹, 재회물, 다정공, 집착공, 미인공, 절륜공, 미인수, 병약수
52. 리멤버 더 키스 - 지그(ZIG)
백만키스랑 연결되는 이야기.
참고로 백만키스만 보면 매우 고구마 답답을 먹은채로 끝날 수 있기 때문에 볼 덬들은 리멤버키스까지 한꺼번에 보기를 권장함.
초반부터 영후를 가만안둬주고 싶어진다...하지만 영후도 그러는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또 내 가슴만 치게됨. 백만키스보다 리멤키스에서 수가 더 답답해.
백만키스에서 왠만한 고난과 역경 다 겪었다고 생각한 나는 ㅂrㅂ┤....☆
사건이 끊임없이 터진다. 본지 좀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2권 후반부? 3권?부터 사건들 다 마무리되고 본격 꽁냥타임 (feat.침대 도장깨기)이 시작됨.
이 책도 역시나 가독성이 좋고 술술읽힘.
키워드 : 현대물, 할리킹, 다정공, 집착공, 미인공, 절륜공, 미인수, 병약수
53. 골든 드림 - 지그(ZIG)
백만키스, 리멤키스와 연결되는 이야기.
골든드림은 외전격 이야기임. 꽁냥꽁냥대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간간히 공의 집안 집사들 시점의 외전도 있음.
전편들에 비해 굉장히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시리즈 물이 총 12권이나되서 읽다보니까 지쳐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음.
그래도 이 책 역시 가독성 좋아서 술술읽힘.
키워드 : 현대물, 할리킹, 다정공, 집착공, 미인공, 절륜공, 미인수, 병약수
54. 보나페티 - 저수리
판타지물 비엘계의 거성이 아니련지... 적은 권수가 아닌데도 책장이 넘어가는게 매우 아쉬웠음.
사실 보기전에 L분량이 너무 적다, L이 거의 없다 라는 글이나 댓글을 몇개 봐서 걱정하고 봤는데
다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은 얘네가 하는게 사랑이 아니면 뭘까 싶은 생각이 들었음.
(마지막외전에선 19암시하는 에피도 있음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지만)
초반만해도 도대체 공이랑 수가 어떻게 L까지 도달할 수 있는건지 전혀 감이 안잡히는데,
작가님이 매 에피소드마다 꾸준하게 서사를 쌓아주심. (와중에 매 에피소드들이 다 존잼임)
그리고 L과 별개로 에피소드를 각각만 볼 수도 있지만 전체 여정의 큰 핵심을 잘 아우르는 마지막 장면은 정말 기립박수를 쳐드리고 싶다.
글이 몰입력이 좋고, 캐릭터들도 매력있어. 판타지 좋아하는 덬들이나 사건물 좋아하는 덬들은 좋아할거 같아.
근래 읽은 글 중에 형광팬으로 밑줄 제일 많이 그었다 ㅋㅋ
단 이 소설은 낮에 보길 권장함... 보면 배고파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사건물, 성장물, 츤데레공, 초딩공, 무심수, 츤데레수
55. 언어의 거리 - 선명
세계관 설정이 신기해. 이 소설의 세계관에서는 사랑하게 되면 말을 잃게되는데(사랑하게된 사람에게만) 그 설정이 나한테 되게 매력적으로 느껴졌음.
말을 잃기때문에 누구를 사랑하는지 숨길 수가 없다는거... 내 취향 넘 저격함.
근데 읽다보면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설정이랑 충돌하는 부분이 있어서 읽는 사람에 따라 설정 구멍이라고 느낄 수도 있을 거 같았어.
전체적으로는 잔잔하고 쌓이는 오해나 서툰감정들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이라 풋풋해서 좋았음.
단권이라 읽기는 금방 읽었는데 여운이 길어서 이 책 읽고나서 한동안 다른책을 못봤어.
소설 특유의 분위기가 좋았어. 읽다보면 시골풍경이 그려지면서 따뜻한 햇빛 아래 서있는 기분이었음
잔잔물 좋아하는 덬들한테는 잘 맞을거 같아.
키워드 : 현대물, 학원물, 잔잔물, 다정공, 순정공, 짝사랑공, 친구>연인, 다정수, 잔망수
56. 칼과꽃 - 베베
깔끔하게 추리면 정적을 사랑하게 된 이야기야. 그래서 찌통있음 ㅠ 찌통물 찾는 덬들에게 추천.
그리고 궁정암투 좋아하는 덬들이면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
대신 정적을 사랑하게 된 이야기라 그런지 주변인물들이 대거 발암이야. 읽으면서 몇 번이나 부들거림...
개인적으로 수 캐릭터가 굉장히 맘에 들었는데, 할말 다하는 타입이고 남한테 잘 안지는 성격.
그리고 계략도 잘짜고, 자기가 잘난것에 대해 겸양떨지 않는 타입인데 병약수인데다가 미인수임(!)
나는 되게 재미있게 봤는데 아쉬운건 외전이 더 있었으면 싶었어.
지금 있는 외전으로도 마무리는 잘 됐는데 애들이 오랫동안 피폐했드려서 더 꽁냥대는거 보고싶었음.
그래서 분홍색으로 칠할까 노란색으로 칠할까 고민하다가 노란색했다ㅜ
키워드 : 궁중물, 동양물, 피폐물, 애절물, 복수, 병약수, 상처수, 미인수, 계략수, 짝사랑수, 상처공, 후회공, 미인공
그리고 아직 발간은 안됐지만 연재때 읽었던 작품이라 리뷰에 추가!
57. 토요일의 주인님
카테에서 핫한 토요일의 주인님. 너무 기대하고 봐서 그런가 생각치보다는 덜했지만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SM소재가 있긴하지만 내 생각보다는 굉장히 수위가 낮았어. 참고로 내가 생각했던 수위는 본디메리정도였음.
(개인적으로 본디메리보다 수위는 낮지만 텐션은 훨씬 좋았다고 생각)
하지만 SM지뢰인 덬들은 사람따라 못보는 덬들도 있던거 같더라고 참고하길.
전체적으로 보면 생각보다 스토리 구성은 간단하고 문체도 담담하고 잔잔한데, 그 안에 진행되는 감정이 휘몰아치는 느낌을 받았음.
반대로 감정선은 좋은데 수 시점에서만 진행이 되다보니 공의 마음이 이해가 안갈때가 있어서 좀 답답하기도 했어.
리맨물로만 봐도 잘쓰여진 글이라고 생각해서 리맨물 좋아하는 덬들은 잘 맞을거 같고,
공이 지시하는 데에 익숙한 캐릭터다 보니 대사같은게 매력적으로 느껴졌어 (현실에서 만났으면 싸가지 없다고 싫어했을 듯하지만...)
그리고 이 소설은 수가 매우 귀엽다. 댕댕이 수의 정석같은 느낌이었음.
키워드 : 현대물, 리맨물, SM, 능욕공, 강공, 짝사랑수, 순진수, 상처수
그럼 이만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