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연재분 27편까지 읽었는데.. 이변이 없는한 내가 미는 공은 네메스임.
이시노 첫 빵굽도 네메스였고 지금도 네메스가 가장 초광공 느낌나서 좋음.
일단 릴케온은 걍 두명 세트인점에서 아웃이고 카르가는 이시노와의 서사가 너무 부족하고
펜릴이 그나마 네메스랑 다이다이 떠볼법한 서브공쯤 되어보이는데
얘는 빵굽이 너무 제정신상태+ 쏘스윗하고 이시노 오븐 걱정해주는 부분에서 아웃됨.
나덬 진정한 광인은 때와 장소와 오븐상태를 가리지 않아야 한다는 주의인데 그런부분에서 네메스 졸라 최고임.
그리겈ㅋㅋ 솔직히 주지사도 맘에 들었는데..
주지사새끼 이중인격인부분에서 소오름이고 혼자서 타운보스 다섯명 다 상대 가능할거같은 최종보스느낌 아주 좋그등ㅋㅋㅋ
그리고 이새끼는 제대로 모럴리스함이 느껴짐. 이새끼 최종보스 서사 만들어줄라고 작가가 양념친건지 먼지
얘 때문에 이시노가 정신놓고 우는데 혼자 공원에서 우는거 발견하고 줍줍한거 네메스. ㅇㅇ
네메스 얘 달래주다가 오밤중에 야외에서 차 본넷위에 올려놓고 빵구움ㅋㅋㅋ 야외 빵굽 개굿.
근데 그 와중에 네메스 대사랑 이런게 존나 멋지단말야..
너 울린 새끼 누구? 그새끼 어떻게 죽여줄까. 타운보스라도. 얼마든지 죽여준다면서.
넌 더 멋대로 굴어도 된다면서!! 글고 클리셰지만 그새끼 빵이 좋아 내 빵이 좋아 물어보면서 몰아부쳐서
결국 니 빵이 더 좋아!! 소리 듣고 흡족해 하는거까지 존좋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래서 지금 2부 이북 나왔는데..
그냥 이북을 살까.. 리뷰댓 보니까 다들 네메스 짱이라는걸로봐선 네메스 이 이후에 더 멋져지나봐ㅠㅠ
이제 막.. 다른 타운보스 나오는거 보기 싫음 ㅠ 네메스랑 나오는것만 보구싶어졌음 ㅠㅠ
흑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