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희가 재겸이 발을 자기 심장에 대잖아
그 장면에서 태희는 재겸이를 왜 이렇게까지 사랑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문득 태희 자신도 엄청 당황스럽겠단 생각이 들었어
본향이 자기 편이니까 어렸을 때 일 이후로는 인생이 항상 뜻대로 흘러갔을 거 아냐
근데 재겸이를 만난 뒤로 뭐 하나 뜻대로 안 되고
자기 마음조차 어찌하지 못하는 게 태희한테는 엄청 새로운 경험이었을 거 같아
태희가 사실 원래 되게 오만하고 자신만만한데 재겸이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끌려가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어서 애가 좀 미쳐날뛰나 싶기도 하고(꽃 주니까 씹어먹는 장면은 진짜 봐도봐도 미친놈 같아)
오타쿠 잠깐 과몰입했어 ( 𓏗_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