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종은 엔지니어쪽 설계 전문직이야
첫 업무로 미친 대형 프로젝트를 맡았는데 어찌저찌.. ㅇㅇ 잘 해냈음
근데 이게 잘못됐던건지 계속 감당 못할 정도로 큰 일을 줘
너무 힘들어서 나는 아직 설계 배운게 0 수준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계속 이런 큰 일을 하려니까 막막하다 못하겠다 여러번 말했는데
그때마다 "왜그래 잘하면서~ 못하는게 어딨어 하다보면 다 돼" 라는 대답만 돌아와
그리고 사수라고 해야하나 암튼 나한테 주로 업무 주는 직속상사가 ㄹㅇ 말로 표현하긴 힘든데 나랑 진짜 안맞아
예를들어서
모델링 다 했는데 한번 봐주세요. 이렇게 말하면
한번 봐주시겠습니까? 라고 해야지. 직장예절 지켜. 이런 답장부터 보냄
모든 대화가 다 이런식이야... 존나 찍어누르려는 느낌
어제는 슬라이드팩이랑 슬라이더 차이가 정확히 어떤거냐고 물어봤더니 '스스로 검색해보는 성의는 없나보지?' 이러고...
ㅅㅂ 이러니까 뭐 묻지를 못하겠어 지금도 모르는거 있는데ㅠ
감당 못할 정도로 큰 일 주는것도 다 이 사람이고
오늘은 진짜 하루종일 이래서 너무 스트레스받으니까 머리가 뜨끈뜨끈하거든
근데 난 우리 회사 여직원들은 너무 좋단말이야... ㄹㅇ 소중한 인연인데 업무 압박 때문에 미치겠어
계속 스트레스 받으니까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나
여직원들이 좋아서 계약기간까진 어떻게든 버티려고 했는데 오늘 진짜 끝도없이 지랄하니까 퇴사 고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