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걸렸네?! 일단 잘 봤어...
벨태기라서 한 동안 글 자체를 안봤는데 일반문학 좀 다시 볼 마음이 든다 더불어 아무말 하고싶어져서 적는 글
내 기준 장벽이었던 부분 조금:
처음부터 쭉 보다보면 인물들이 좀 밉상임ㅋㅠㅠㅋㅋ.... ㄹㅇ 한 10명은 나오는데 대부분이 밉상.. 그냥 주위에 마주칠법한 평범한 사람들인데 인성 뭐지싶고 다 adhd아니면 조증있는거 같고 그런.. (나중에 다 이해가 됨)
그리고 스토리텔링이 이 얘기했다가 저 얘기했다가하는 혼란스러움이 있었고
뭐뭐 같은 표정으로 얘기했다- 하는 식으로 비유법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문화권이 다른 작가라서 그런가 직관적이지가 않아서 그냥 종종 거슬렸음(취향 이슈... 아마 유머코드가 맞으면 좋았을듯)
그래서 어 나랑 안맞나? 싶었는데 계속 보니 좋더라고
갈수록 큰 그림이 눈에 들어오고 스토리가 이어지고 퍼즐이 맞춰지고 하는게 있더라고
책소개부터 은행강도 어쩌고 하길래 사건물인가?싶었는데 그냥 고도의 휴머니즘, 사랑 전파하는 이야기임 근데 부담스럽지 않음.
예상을 빗겨나가는 부분도 있고 스토리에 기승전결이 있어서 볼수록 더 재밌었음! 인물들이 다 흠이 있지만 그래서 더 현실 인물같았다고 해야되나.. 이 사람들 미친사람들 아닙니다 슬픈사람들입니다 < 이거임 걍
위로가 되는 글이라고 하셨는데 정말이지 그랬다
난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지만 뭐 ... 혼란스러운 어른들에게 위로를 주는 글이 될듯 확실히
개인적으론 부당당 읽을때랑 비슷한 감정의 흐름을 느꼈는데
보다보면 캐릭터들이 이해가 가면서 치유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나도 치유 받는 느낌!... 슬픈 내용이 아닌데 엄청 울었다는 점에서... 부당당같았음 눈물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ㄹㅇ 많이 울음.. (강조) 딴 사람이보면 이걸보고 울었다고?; 햘 수도 있겠음 (◔‸◔ )
쨌든 그러한 점에서 왜 추천했는지 알거같았음 작가님 감성이랑 맞아ㅋㅋ
단순하게 비슷하다가 아님~ 못박자면 전혀 다른 스타일의 이야기야
재밌었네요
앙 (끝이라는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