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블단의 끈기를 상징한다는 슈장본으로 불쑥 손을 뻗었다.
함부로 범접해서는 안 될 성역을 건드리기라도 하는 것처럼 손끝이 떨렸다.
하지만 미처 슈장본에게 닿기도 전에 손을 붙들렸다.
서한열을 저지한 백상희는 흔들리는 그의 눈을 지그시 들여다보며 잡은 손 위에 나긋이 입을 맞췄다.

함부로 범접해서는 안 될 성역을 건드리기라도 하는 것처럼 손끝이 떨렸다.
하지만 미처 슈장본에게 닿기도 전에 손을 붙들렸다.
서한열을 저지한 백상희는 흔들리는 그의 눈을 지그시 들여다보며 잡은 손 위에 나긋이 입을 맞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