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나한테 아무 능력도 없었으면 어쩔 뻔했냐? 그냥 우광석 퍼 줄 거였냐?”
음……. 하고 차하야가 말을 골랐다.
“퍼 줄 필요도 없이 잘됐겠지?”
“장난하냐?”
“아무 능력도 없었으면 다시 돌아갔을 거 아냐.”
나락가에는 만생종만 존재할 수 있다. 그 뜻이었다.
“게이트 생기자마자 내가 왜 서울 갔겠냐? 차서운이 쑥이랑 냉이 먹고 다시 사람 됐나 싶었지.”
만생종에서 일반인으로 돌아갔다는 사람은 여태 없지만, 차하야는 저를 찾기 위해 생각의 폭을 넓혀 봤던 듯했다.
“퍽이나. 내가 쑥이랑 냉이 먹고 지낸 건 오늘 알았으면서.”
말은 그렇게 해도 죄책감 같은 감정이 가슴을 쿡쿡 찔렀다.
“나 서울 왔다는 소식에 너희 아버지 헐레벌떡 찾아오더라. 얼마 없는 머리카락 휘날리는데 다 사라질까 봐 조마조마했다?”
만생종 1권 | 채팔이 저
니가 아무 능력도 없으면 우광석 퍼줄 필요도 없이 잘된 일이겠지? 왜냐면 나락가 올 일 없이 아무 능력도 없었으면 한국으로 돌아갔을테니까 그래서 게이트 생기자마자 한국가본 거니까. 이 감정선 맞지?
왠지 차하야는 차서운이 아무 능력이 없길 바라고 만생종이 아니고 한국에 있으면 하는 마음인 것 같은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