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런 충동이 생겼어.”
선우는 강주한의 원래 성향이나 취향을 아울러 물었는데 (하선우 이전 시간의 축적) 강주한은 전혀요. << 라고 일축한 뒤 이유를 묻는 하선우에게
그냥 그런 충동이 생겼다고 답함
그냥 << 강주한의 의지나 계획이 아닌
(하선우에게 한정된) 그런 충동이
생겼다 << 자연 발생적 느낌?
저 대사와 그 전후의 행동을 보면 강주한이 관계시 더 강하고 여유있는 쪽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 본인도 모르던 충동의 발생 그리고 그걸 통제할 수 없다는데서 오는 초조와 해방감. 하선우와 함께 있으면 강주한이라는 잘 알던 자아가 임계를 넘는다는 것을 한마디로 함축함
그래서 읽거나 들을 때마다 강주한의 마음이 다르게 다가옴
주로 첫인상보다 더 깊고 끈적하게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