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보면 불쌍해서 뭘 챙겨주게 되냐 어이구...
사업한다고 가족들한테 돈 빌려가서 다 날리고
빚도 왕창 지고 개인회생 들어갔는데
종소세랑 세금 체납으로 또 돈 빌리고
건보료도 또 미납되고 난리도 아니라 여러모로 속썩이는 혈육인데
얼굴 안 보고 고지서나 독촉장 날아오면
하 이새끼를 어떻게 조지지 하다가
막상 얼굴 보고 집와서 얘기하고 주눅 들어서 눈 피하고 이런 거 보면
불쌍해서 먹을 거 들고가라고 햇반이랑 스팸 이런거 챙겨주게 되네
에휴 내가 속이 없나보다...
근데 주식이나 도박으로 날린 건 아니니까 또 걍 불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