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자각, 자각, 인정 <- 이렇게 나뉘어야 할 것 같은데
다들 이게 조금씩 생각이 다르더라구
무자각으로 제일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건
헬스장에서 물 마실 때 <- 이때인 듯
드라마에서도 연출 잘했지만
책에서는 되게 명확하게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감각에 휩싸인 거 자세히 나와
이때는 셰인에게 더 강렬하게 다가온 건 맞는 듯
일리야는 어워드 때 걍 인정함
카테에서도 자주 올라온 공개된 외전 분량 보면
일리야 장난 아님
'왜 하필이면 너야' <- 이게 인정한 게 아니면 뭐란 말임!
거의 울부짖는 수준임
그런데 셰인도 본인이 '사랑'이라고 이름 안 붙여서 그렇지
'우리 키스도 안 했잖아' <- 라고 했을 때 이미 끝난거라고 봄
그런데 아무래도 자폐 스펙트럼의 영향 아니었음
셰인도 이때 인정 했을 듯
그리고 나서 셰인이 아 이게 사랑이구나 하면서 스스로도 인정한 때가
튜나멜트 후에 일리야가 이름 불렀을 때
그때 인정을 해버리니까 아니라고 하려고
로즈도 만나고 거리도 둔 건데
오히려 로즈랑 이야기 하고서 빼박이 된 듯
그리고 모든 팬덤이 인정하는 건
'셰인이 먼저 빠졌고, 일리야가 더 심하게 빠졌다'
이거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