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도 씬인데
깨알같이 내가 좋아할 포인트를 말아놓음
1. 키스를 개많이 함
사실 둘다 처음엔 몸의 대화로 시작한거고 욕정 해소만 해도 그뿐인데 맨날 세상 둘도 없이 다정한 키스를 해댐.
특히 일리야 키스할 때마다 큰손으로 셰인 턱 잡는거 아주 돌겠음.
2. 음악 기깔나게 깔아줌
4화 클럽씬 all the things she said 말할것도 없지만
2화 마지막에 일리야가 셰인 혼자 시킬때 깔리는 노래 먼데
둘사이 고조되어 가는 텐션에 딱임.
3. 별거 아닌데 존나 별거인 상황들 잘 살림
- 5화에서 로즈와 셰인 사이에 대해서 확실히 하고 싶어서 일리야 몇번을 확인하는지 진짜 쳐 귀여움, 그니까 니들은 아닌거야? 그니까 니들은.. 그니까 로즈랑 너는.. ㅋㅋㅋㅋㅋ
- 6화 별장에서 로즈 메세지 왔을때 셰인이 질투하냐, 자기 게이인거 알지 않냐며 안심시켜도 일리야 넌 게인데도 걔랑 잤지 않냐며 존나 앙칼지게 깜 (니가 할소리냐? ㅋㅋㅋ)
- 별장에서 수영할때 일리야 셰인 요가하는 방송 다 본거 티내는거도 개 귀엽고, 너 그거 봤냐는 셰인도 귀여움
- 둘이 별장 들어서자마자 몸달아서 소파로 넘어졌는데 못만나는 동안 일리야 수절과부 생활한거 알고 존나 좋아하는 셰인 ㅋㅋㅋㅋㅋ
그게 그렇게 대단한 일이야? 하고 일리야가 짚는게 더 좋음
(응 셰인한테는 대단한 일이야 ㅠ 이놈아)
- 일리야가 셰인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면서 어머니 일본사람이냐고 물을때 셰인 얼굴 쓸어 내리는 거 개좋음. 걍 그 짧은 손 제스쳐에 사랑이 쳐 묻어있음. 쓸어내림 당하는 셰인도 먼데 걍 댕댕이 눈으로 일리야 쳐다봄.
글 길어서 미안한데
걍 밤새도록 좋은거 얘기해도 끝이 없겠음.
또 보러 가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