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귀족 연회에 공수가 참석하는데 둘이 서로 아는척을 하면 안되는 상황이야..
남창인 수는 이물질과 모브들한테 둘러싸여서 몰래 공을 바라보는데 공은 너무 귀족적이고 멋있는거야..
공과 어울리고 싶고,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자기 처지는 남창이고..
제자리에서 한바퀴 돌아보라고 희롱당하는 와중에
생에 처음으로 자기가 남창인게 부끄럽다는 생각을 하게 됨ㅜㅜ
열등감 때문이 아니라 공이 자기같은 사람이랑 어울린다는거 자체가 공을 깎아내리는게 될까봐...ㅠㅠ
매화 찌통이 너무 심하다ㅠㅠㅠㅠ
개막심 알렉상스러운새끼인지 뭔지 던져버리고시퍼 개시러 엉엉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