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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전야 前夜(전야) 작품 분석 후기 vr.03
212 1
2025.10.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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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몇편까지 쓰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글 한 편에 다 몰아서 쓰자면 내가 마음에 안 찰 것 같아서 나누기로 했음

내가 시간이 되고 쓰고 싶을 때 쓰는 분석들과 후기가 될 것 같아요a

 

이 분석은 오롯이 이 작품을 읽은 필자의 생각과 분석임에 사람마다의 해석은 다를 수 있음

당연하지만 문장에 대한 내 감상과 내가 생각 한 부분을 적어나가기 때문에 ㅅㅍ가 없을 수 없습니다, ㅅㅍ 싫어하면 ←뒤로가기

작가님의 문체는 단순하고 툭 툭 던지는 방식으로 서술을 하시는가 하면서도 그 안에 왜 이렇게 느끼는지 수많은 감정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나는 좋아함

발췌는 작품을 하나하나 내가 타이핑 힘에 오탈자 있으면 그건 내 손 문제

분석 하는 문장은 내가 마킹 한 부분 위주이며, 내가 마킹하지 않은 부분들에도 분명 분석할 부분은 한없이 많다고 적겠음

 

 

 

前夜(전야) 작품 분석 후기 vr.01 

前夜(전야) 작품 분석 후기 vr.02

 

 

 

필자 = 이 분석을 쓰는 나

* = 생략

 

 

 

이 작품은 공을 죽이기 위해 스파이로 적국에 잠입 하는 수와,

그런 수를 사랑해 그에게 자연스럽게 죽어주기 위해 자신을 덜어내는 공의 이야기

전쟁이 배경이기에 피폐함이 문체로 서술이 되며,

잊혀질만하면 그에 관한 이야기들이 이어져 퍼석함이 이어지는 게 작품의 매력이라고 필자는 꼽음

키워드에 재회물이 있기에 전쟁 중 적군으로서의 재회인가 가벼이 생각 할 수 있지만 공의 시점에서 이어지는 서술을 보면 그냥 재회가 아님을 알 수 있음

시점은 공/수를 오가며,

이게 몰입을 깨는 것이 아닌 그 서술자의 시점에서 보는 상대를 위하는 감정이 읽는 이의 감정을 복받치게 하는 게 있다고 생각함

1권은 세계관에 대한 중요 서술이 진행 됨에 공/수의 이야기 진행이 좀 늦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한 이해 없이 작품을 이해하기는 어려움

그래서 조금 느린 템포로 진행 되는 작품이며, 필자 또한 초독 당시 1권만 다시 읽었을 정도로 주요 세계관이 서술 되어져 있음

 

 

 

前夜(전야) 3권

 

 

 

듀이 카터는 가까스로 입을 열었다.

"이 서류가......루시엘 에이번데일이 직접 작성하고 서명한 원본임을 보증합니다."

앙다문 잇새를 비집고 진실이 새어 나왔다.

"별개로, 저는 영원히 사령관님을 이해할 수 없을 겁니다."

*

홀로 남은 시온의 손에는 얇은 함이 들려 있었다.

*

서류는 총 세 장이었으며 서문은 간결했다.

나, 루시엘 에이번데일은 사후에 이와 같은 절차를 바랍니다.

*

시야가 희뿌옇게 번졌다. 눈물이 후두둑 떨어져 친숙한 악필을 더럽혔다.

마지막으로, 시온 에이번데일이 아스테라 제국을 떠나며 본인의 의사로 상속받은 재산을 증여할 경우, 시온 에이번데일이 제베 공화국의 보모스에 안전히 도착했을 시에만 증여가 완료 된 것으로 간주한다.

......

당사자가 적어내린 끝맺음은 냉정했다.

세장의 서루는 흔하디흔한 마지막 인사도 없이 상세히 나열된 재산 목록과 공화국을 거치지 않고 제베로 갈 수 있는 경로로 허비되어 있었다. 스스로를 위한 것이라곤 시체가 남아 있을 시 화장 해 달라는 것뿐이었다.

-

미친놈아를 1000000000000000000000000억번 외치게 만든 유서 파트

모든 유서 내용 중 저를 위한 거라곤 시체의 화장 요청 뿐인 이 미친 순애를 어찌 할 것이오 울부짖으며 읽음

정말 이 부분만큼은 유서를 러브레터로 만든 작가님의 그 발상에 감탄 하고,

그 내용에 기함하며, 

최종적으로는 사랑이 가득한 것이 하필 '유서'라는 매개체임에 미쳐 돌아버릴 것 같았다 필자는 전한다

-

 

 

 

시온의 의심은 헛되지 않았다. 루시엘 에이번데일은 시온 헤드포트를 알고 있었다.

너무 아프티 도리어 아프지가 않았다. 시온은 아주 잔인한 러브레터를 읽고 또 읽었다.

-

필자가 처음으로 이 구간에 마킹을 하고 남긴 메모 '잔인한 러브레터'

시온도 울고 필자도 울었다

아마 수많은 독자도 함꼐 울었을 거라 본다

유서가 러브레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뼈에 사무치게 깨닫게 해주신 작가님은...천재임이 분명하다며 울면서 감탄헀다

세 장의 유서가 러브레터가 아니면 뭐란 말인가,

러브레터 말고는 이 유서를 표현 할 길이 없음에 정말 탁월한 표현이었다

그리고 시온은 끝없이 루시엘이 자신의 정체를 아는 것 같음을 의심하지만 확신이 없었다

그러나 이 러브레터로 본인의 의심에 확신을 갖는다

모르고서는 이 유서....못 적어

-

 

 

 

 

지금껏 자신이 품은 감정을 얕잡아 왔다.

시온은 상실하고서야 꺠달았다. 내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스스로를 아낄 줄 모르는 이 남자를......

"나는 아마 빨리 죽겠지."

얼마나 사랑하는지.

-

시온의 진정한 감정 자각

개인적으로 필자가 정말 종하는 장면이다

결국 자각의 매개체가 유서인 점이 사람 미치게 하는 것도 있지만,

자각을 하면서 떠올린 루시엘의 대사를 보라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나열 된 감상을 보아라

독자가 보기엔 도긴개긴이다

둘 다 자신을 아낄 줄 모르고 상대만을 아끼는 바보들이다

그 중 가장 마음 아팠던 것은 시온이 무자각이라는 것인데...자각했다 찌통 본격 시작합니다 아직 시작도 아니었

-

 

 

 

시온은 손에 들린 유언장을 힘주어 찢었다.

*

흠뻑 젖은 뺨을 손등으로 닦아 냈다. 수만가지 감정이 갈고리가 되어 마음을 난도질 해도 지성은 냉철하게 살아 숨을 쉬었다. 어차피 자신은 비정상이었다. 상대가 죽어 가는 순간 사랑을 깨달았대도 보통 사람들처럼 마냥 슬퍼하지 못했다.

그렇기에 할 수 있는 일이 있었다. 시온은 이를 악울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

정말...시온은 자신에게 박하다

박해도 너무 받하다는 생각이 끝없이 이어진다

그리고 한없이 제 자신을 챙지기 않는다

한없이 상대를 위하려고만 한다

좀 슬퍼해도 좋으련만 아직 죽지 않은 루시엘을 살리기 위해 시온은 다시 일어선다

독하다는 말 외에 표현 할 방법이 없다

-

 

 

 

 

시온은 간절한 염원 따뤼의 미신을 믿지 않았다. 특별군이 떠들어 대는 권능과 광휘도 마찬가지였다. 죽음은 현상이고 ㅎ결과였다. 판단은 감정에 치우칠 수 없었다.

별개로 시온은 아주 과격하고 멍청한 생각을 했다. 자신은 어떻게든 루시엘을 살릴테고, 그럴 수 있고, 그러겠지만. 만일 루시ㅇ렐 에이번데일이 죽는다면 함께 죽고 싶었다. 그 남자가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진다는 걸 인정할 수 없었다.

-

감정 자각 후의 시온은 저돌적이라고 필자는 표현하곘다

늦었기에 더 필사적이게 보여진다

어떻게건 루시엘을 살려낸다는 저 자신감 또한 그간 자낮에 허덕이던 시온이 맞아..?라는 생각을 자아내게 한다

사랑이 이렇게 무섭다

자존감이 낮았던 시온이 자신은 할 수 있다 생각하게 만든 게 루시엘의 헌신적 사랑이다

-

 

 

 

 

"루시엘 널 싸고돌다 못재 네 발닦재처럼 굴었단 건 알고 있어. 넌 정반대였지 않나? 누가 봐도 단물만 빨아먹었잖아."

"그건......"

그의 사랑만 알고 나 자신의 사랑을 몰랐기 때문이다. 동정심에 평온한 일상을 주고 싶은 줄 알았었다. 불쌍해서 눈물이 나는 거라고 생각했다. 가련해서 싸구려 위로를 주는 거라고 착각했다. 곧 죽을 남자의 사랑 놀음에 어울려 주는 것뿐이라고 스스로를 속여 왔다.

지금에 와서야 알게 되었다. 시온은 그러 돌여주고 싶었다. 어차피 루시엘의 것처럼 부드럽고 포근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차잡고 날카로울지언정 이렇게라도......

-

받는 것 마저도 마땅찮았던,

어색하고 낯설었던 시온의 변화가 눈에 띄눈 대목이라고 필자는 말하겠다

이본느의 딴죽거림에도 굴하지 않고 자각한 제 감정을 서슴 없이 루시엘에게 되돌려주려 한다

전야가 밤 이전의 시각을 말 하는데, 밤은 고요하지만 그 전의 시간은 격정적인 편이다

그 격정적인 구간이 3권이 최고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제목과 관통하는 구간으로 본

-

 

 

 

 

남자는 가까스로 입을 열어,

"내가 아끼는 것들은 어차피 다 사라져."

위태롭ㅈ고 아슬아슬한 음성으로,

"이제는 먼저 사라지고 싶어."

빌었다.

"미안래. 못 참겠어."

-

루시엘이 카터를 잡고 제가 사라지고 싶다는 절망적인 절규가 참.......

한없이 배풀기만 하던 이가 제가 마음마 주면 그 자가 죽는..전쟁을 계속해서 몇년간 겪으면,

이렇게 깎여 나갈 수밖에 없구나 미어진다 

-

 

 

 

"시온."

"예?"

"달아."

입 안이 아프도록 달았다.

*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루시엘은 시온의 말에 자조적으로 웃었다.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시온은 어릴 때무터 단 음식을 좋아했고, 그 시절의 우리는 생일이 같았다. 같은 날 같은 시간에 태어난 걸로 하자고 손가락을 걸며 약속했다. 그랬더니 비로소 버려진 존재란 게 슬프지 않았다.

들풀 한 송이어도 시온이 주었다면 좋았을 텐데. 루시엘은 차마 맘껏 기쁠 수가 없었다. 마냥 뜯어 먹혀도 상관없었지만 이것만은 서러웠다.

도대체 왜. 나를 잊었을까.

 

-

필자의 메모 "슬픔의 의문"

필자의 의문이가 루시엘의 의문이다

둘의 관계가 단순한 적국으로서 만나거나 했을 것이 아닌 것은 꾸준히 거듭해서 서술 되어왔기에 이제는 독자들도 거의 알아차렸다

얘네 뭐....심하게 있구나

아니 근데 생일까지 같은 날로 하자고 헀을지는 몰랐지

근데 작가님 아니 그 날짜라도 알려주셔야죠, 날짜를 모르는데!?!?!??!?!?!??!?!

하여간 일단 둘 다 버려진 아이들이었고,

유년기를 함께 지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시온은 그 기억을 잊었다

아니, 잊은 게 맞나?

잊을 걸까 잃은 걸까

정말......공화국 10새끼들아를 외치고 넘어가자

-

 

 

 

날짜를 가늠하던 루시엘은 불쾌해졌다. 헤드포트 대령은 얄판한 서류 몇 장으로도 충분히 파악되는 종자였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두 사람은 다르게 같았다. 루시엘이 빚어졌다면 시온은 깎여나갔고, 루시엘 에이번데일이 생성되는 동안 시온 헤드포트는 개조되었다.

생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온은 그야말로 무감각했다. 루시엘은 다시금 자문해야만 했다.

라일랏 핀 저택이 정말 너를 잃은 가치가 있었던 걸까. 아니면 그렇게 믿지 않고서야 내가 견딜 수 없어서였을까.

-

이 부분을 필자는 '슬픈 이야기'라고 메모 해 두었다, 그러나 정정하겠다 ㅈ같은 이야기다

정말이지 대령 쳐 죽여버릴 10새끼야!!!!!!!!!!!!!!!!!!!!!! 라는 욕이 한바가지 욱성으로 필자는 튀어 나왔다

이유는 수백만가지가 되는데, 첫번쨰로는 왜 니 멋대로 우리 애 생일을 공화국 개국기념일로 해놨냐가 되신다

그리고 루시엘은 왜 또 제국 개국일이냐.....미쳐버린다

그리고 루시엘은 틀렸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루시엘 또한 깎여나갔다 단지 시온의 깎임보다 덜 할 뿐

시온은 깎이다 못 해 벼려졌고,

벼려지다 못 해 헤졌다고 필자는 보고 있다

루시엘은 빚어졌을지언정 제국이 빚은 그대로 깎아버렸기에 빚어진 것이 아니라 필자는 부정하겠다

루시엘은 어릴적 시온을 잃고 그가 라일락 저택에서 안락히 지냈을 것이라 자신의 곁에 두기보다 그게 나았다 하지만..

필자는 말 할 수 있다, 그 ㅈ같은 대령네 보다 루시엘 니 옆이 나았다 잃은 가치고 단 1도 없었다 이건 다 공화국이 ㅈ같은 거다 10개씨들아!!!!!!!!!!!!!!!!!!!!

-

 

 

 

 

깉은 산속, 낡았던 통나무 집. 낮은 울타리를 둘러싸고 자라던 올리브나무와 은방울꽃. 가파른 언덕 아래로 아득하게 이어지던 라벤더 밭. 나를 번번이 사랑에 빠지게 하던......

"모르겠습니다."

그 기억들은 끝내 혼자만의 것이었다.

루시엘은 영원히 체념하며 눈을 감았다.

-

루시엘이 영원히 체념 했다에서 이미 필자 폭발했다

공화국 이 10새끼들아!!!!!!!!!!!!!!!!!!!!!!!!!!!!!!!!!!!!!!!!!!!!!!!!!!!!!!!!!!!!!!!!!!!!!!!!!!!!!!!!!!!!!!!!!!!!!!!!!!!!!!!!!!!!!!!!!!!!!!!!!!!!!!!!!!!!!!!!!!!!!!!!!!!!!!!!!!

이 작품을 끝까지 읽는다면 알 수 있다, 공과국은 진짜 10새끼들을 넘어 폐기 재활용 불가한 새끼들이다

그리고 그들 때문이 루시엘과 시온 이 예쁜 아이들은 깎여나갔다

전쟁이란 본디 인간의 삶을 파괘한다

그런데 둘의 인생은 파괘를 넘어서 그냥 해체 될 뻔 했다

진짜 미친 거 아냐, 어떻게 루시엘을 결국 체념 시킬 수가 있어

-

 

 

 

 

"난......"

루시엘은 느리게ㅐ 운을 똈다. 몸이 빠듯하게 뒤비혔다. 루시엘은 허벅지 위에 시온을 걸터앉히며 못다 한 말을 했다.

"널 알다가도 모르겠어. 어제는 그렇게 사납더니."

'오늘은 날 무모하게 만들고......' 루시엘은 작게 중얼거렸다. 착잡한 어조와 살가운 눈및이 모순되어 어우러볐다. 사랑에 빠지지 않고선 배길 수 없는 눈동자였다.

"시온."

"네. 듣고 있습니다."

"나는......너와 오래오래 사는 꿈을 꿔."

루시엘은 아득한 곳을 그렸다. 저 먼 어딘가, 잊힌 우리만의 세계를.

*

누구에ㅐ게도 들려주지 못했던 이야기는 무궁무진했다. 막사의 잠, 전장의 새벽, 고물이 되지 않도록 기백 번을 쓸고 닦은 꿈이었다. 추억은 새것처럼 반짝이지 앉아도 은은한 윤기가 흘렀다.

-

필자는 이 구간을 정말 좋아한다

이 작품에 진짜 몇 없는 달달한 구간 중 하나다

물론 달달함에 비례한 피폐한 고난이 후에 몰려오지만 그걸 알 반가, 아직은 닥치지 않은 미래다

루시엘이 꿈을 그리듯 시온에게 과거 둘의 추억을

둘만의 약속을 이야기 해주는 이 장면은 정말 본편 중 손에 꼽을 정도로 달달한 구간이다

심장이 아려오는 것과는 별개로 정말......좋아한다 필자

-

 

 

 

 

"루시엘"

"응"

"아이를 갖고 싶으십니까."

*

"제가......아이를 날아 드리기를 원하시나요."

"아니." 

*

"시온 내가 이런 망상을 하는 건 대게 밤이야. 특히나 사람을 떼로 죽인."

"루시엘."

"그것까지 바랄 염치는 없어."

아니었다. 그렇게까지 선세히 지책하기엔 세상이 너무도 험난했다. 전쟁의 논리는 보편적 윤리보다 우위에 위치하며 살인은 정당방위였다. 당신이 잘못한 일이 아니었다.

-

시온과 자신 사이의 아리를 꿈꾸는 루시엘과 그런 루시엘의 바람을 되묻는 시온

그 꿈이...염치가 없어 바라지 않는다는 루시엘의 말에 필자는 한 번 더 무너진다

그리고 시온도 함께 보여지진 않았지만 이후 서술들을 보자면 필자와 속이 같이 무너져 내린 것을 알 수 있다

전쟁이 악이다,

만악의 근원이 전쟁이야...

-

 

 

 

 

"루시엘. 제게 아무거나 주고 가십시오."

"응?"

"뭐라고 좋습니다. 그러니까......"

루시엘은 뜻밖의 말에 잠시 찌푸렸다. 주머니에 손을 찔러도 나오는 게 없었다. 날이 더워 재킷을 걸치지 않았다. 몸 여기저기를 더듬던 남자는 가슴팍의 계급 표식을 손끝으로 긁었다. 뭐라도 좋다고 헀지만 이런 걸 준다는 게 ㄴ애키지 않았다.

결국 루시엘은 안대를 끌렀다.

-

무언가를 사실상 처음으로 루시엘에게 바란 시온

그리고 그런 시온에게 줄 수 있는 게 마땅찮아 제 안대를 준 루시엘...

필자는 이 장면을 꽤 좋아한다

사실상....발현 이후 눈의 피로 때문에 항시 껴왔을 안대이기에 그것을 시온에게 주었단느 건 독자로서 정말 많은 의미가 있으니 

-

 

 

 

前夜(전야) 작품 분석 후기 vr.04

前夜(전야) 작품 분석 후기 vr.05

 

 

 

마침내....4권 하나 남았는데 오늘은 무리무리 월루도 정도껏 해야지 ㅋㅋㅋㅋㅋ

와 그래도 쓰고 싶던 거 막 쓰니까 기부니가 좋아요><

내 감상 후기 봐줘서 고마워, 4권은...10월 중엔 올 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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