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앞부분만 번역해봤어... (˘̩̩̩ε˘̩ƪ) 열심히 번역한건데 다들 천관사복 드씨 들어주면 좋겠다 시간 날때 틈틈히 번역 추가할게 내 마음은 3화까지 다 하고싶은데 과연 다 할 수 있을지 ㅋㅋㅋ 오역,의역 있음...!! 특히 오역은 100퍼있을거같음 ㅋㅋㅋ 나도 중국어 그렇게 잘 하는건 아니라 몇개는 번역기 도움 받았거덩 오래걸렸는데 고작 5분밖에 번역을 못했다니... (˘̩̩̩ε˘̩ƪ) 먼 길이 되는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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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듣는곳 링크 👆
귀신: 이곳은 어디인가 나는 누구지?
행인: 오..오지마...!
귀신: 어찌해야하지?
행인: 몰라..!! 난 모르니..살려...살려줘!!!!
신관1: 전해지길 800년 전에, 황허강 남쪽에 일념교라는 다리가 있었네
한 귀신은 부서진 갑옷을 입고 업화를 두르고 있었지. 밤이 되면 다리 입구에 나타나 행인을 막고 세가지 질문을 했다네. 만약 잘못된 답을 내놓으면 그 귀신에게 단숨에 잡아먹히고만다네. 수년이 흐르며 수많은 행인들이 이곳에서 목숨을 잃었다네 그러던 어느날 선락국의 태자전하께서 구름처럼 유랑하고 있던 중 이 일을 듣고 백성의 해악을 없애리라 결심했네.
귀신: 이곳은 어디인가?
사련: 이곳은 인간세상이다.
귀신: 이곳은 무간이다!!!
사련: 첫번째 문제부터 틀렸다고? 상관없어! 와라!
사련: 이곳은 무간이다...? 과연 참으로 사납고 용맹한 귀신이구나. 편히 가거라.
백의도인: 소년이여
사련: 응?
백의도인: 소년은 지금 무엇을 하고있는가?
사련: 명복을 빌어주고 있습니다
백의도인: 명복을 비는데 왜 꽃나무를 심는것이오? 무슨 뜻이오?
사련: 몸은 무간에 있어도 몸은 도원에 있길
이건...
신관1: 이것이 바로 선락태자의 마귀와 신선을 만난 이야길세
그는 사람을 해치는 귀신을 쫓는중 마침 인간 세상에 내려와 요괴와 마귀를 없애던 신무대제를 만나게 되었던걸세
그날 밤 태자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하늘로 승천했다네
신관2: 그렇게 대단한 인물이였습니까? 헌데 왜 저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죠?
신관1: 에이 그건 그가 스스로 몰락의 길을 택했다네
승천한 지 몇 년도 되지않아 큰 잘못을 저질러 속세로 떨어지고말았지
그러나 그는 두 번째로 선경에 올랐는데 더 황당한 일이 있었네
선경에 오르자마자 천계로 뛰어들어 주먹질과 발길질을 했다네
그래서 고작 일주향만에 결국 신무대제에게 직접맞아 떨어지고 말았다네
신관2: 아-?
신관1: 자네 방금 승천했는가? 이거 전부 모르는가? 그럼 자네 선락태자가 선경에 오르기 전의 이야기도 모르겠군
그건 바로 신무대로의 경홍일경일세
당당하신 일국의 태자전하께서 고작 아이 하나를 구하겠다고 선락국의 가장 성대한 월신 의식을 망쳐버렸다네
신관들: 이건 어느 신관께서 승천하시는거지?
승천의 기세가 어마어마 합니다!
/그러네요 몇십년동안 이렇게 큰 소란은 본 적이 없습니다.
/새로 떠오르는 신관일지도 모릅니다/조금만 기다려보면 알게 되겠죠./왔다 왔어
사련: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평안하셨나요?
신관1: 선락태자?!
영문: 태자전하 오랜만이시군요
사련: 영문진군
영문: 정말 축하드립니다
사련: 감사합니다 몇백년동안 아무도 이렇게 말해준 적이 없었네요
그런데 도대체 어디가 축하받을 만한 일인가요?
영문: 이번에 1등을 차지하셨거든요. 가장 강등당하길 바라는 신관 1위를 하셨습니다.
사련: 어짼든간에 결국은 1등이네요
영문: 이번 순위 1위는 일백공덕을 받게됩니다.
사련: 다음에도 이런 일이 있으면 꼭 다시 저를 올려주세요.
그런데 2등은 누구죠?
영문: 2등은 없습니다. 전하께서 압도적이셨거든요
사련: 이것도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한셈인가요?
그럼 지난번의 1등은 누구였습니까?
영문: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순위는 올해, 정확히 말하자면 오늘부터 시작됐군요.
사련: 그 말씀은, 이것이 저만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순위가 아니겠지요?
영문: 전하께서 어째서 1등을 차지하셨는지 아십니까?
사련: 어째서죠?
영문: 저 종을 보십시오
사련: 종이 어디있죠? 안 보이는데요
영문: 안 보이는게 당연합니다. 전하께서 승천하실 때 그걸 떨어뜨렸거든요
그 종은 성격이 꽤나 떠들썩한 성격입니다.
누군가 승천할 때마다 그 종은 꼭 울려서 축하해줬습니다.
전하께서 승천하던 날 어찌 된 일인지 그 종이 미친듯이 울렸습니다.
결국 스스로 종루에서 떨어졌습니다.
심지어 지나거던 무신을 치고 말았습니다.
사련: 아마... 그 종도 세 번 승천 하는 건 본 적이 없었나봐요..
지금은 괜찮아졌나요?
영문: 아뇨
아직 수리 중입니다.
사련: 제가 말씀드린건 그 종에 맞았던 무신인데요
영문: 그는 그 자리에서 종을 반으로 쪼개버렸습니다.
다시 저쪽 금궁을 보시죠
보이십니까?
사련: 이번엔 보이네요!
영문: 보이는게 잘못됐습니다.
원래 그곳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꽤 많은 금궁들이 전하때문에 무너졌죠
저희는 어쩔 수 없이 임시로 몇 채를 세웠습니다
전하께서는 그들이 꽤 초라해 보이는 걸 눈치채지 못하셨습니까?
사련: 알겠습니다. 죄송하지만 제가 어떻게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영문: 간단합니다.
팔백팔십팔만 공덕
사련: 만약 800년 전이라면 팔백팔십팔만공덕은 아무것도 아니였을텐데요.
하지만 지금은...
영문: 알겠습니다.
태자전하께서는 지금 아마 공덕 하나도 내놓지 못하실테죠
사련: 맞아요..
저는 속세에서 벌써 사당이나 도관 하나조차 남아 있지않는걸요
신도는 말할 것도 없고요
그러니...
영문: 태자 전하 절망하실 필요 없습니다.
흔히 말하길 수레가 산 앞에 이르면 반드시 길이 있다라고 하지 않습니까
사련: 다만 제가 두려운건 저는 아마 배가 다리까지 가면 저절로 가라앉는 꼴인걸요
영문: 막 돌아오셨으니
우선 먼저 상천정의 통련진에 들어가셔서 신관들에게 인사를 드리는게 어떻습니까?
사련: 좋아요
(정말 다행이다
이 신식 전신법술을 내가 잊지않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