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쓰다가 날려서 다시 씀(˘̩̩̩ε˘̩ƪ)(˘̩̩̩ε˘̩ƪ) 

정불은 좋아하는 키워드 추천글에 자주 보여서 카트에 담아뒀다가 나중에 읽어야지 했던 작품인데 1권무로 나왔다고 하는거야 가서 소개글 보니까 완전 내꺼라 1권무 당장 찍먹했는데 미친... 진짜 1권부터 완전 내 꺼!!!!

초반부터 차위언이 도윤이 구해주기도 하고 되게 잘 해줘서 다정하긴 한데 속을 알 수가 없으니까 뭐지 이 놈? 분명 다정한데 느낌이 쎄한거야 계속 둘 사이 분위기가 미쳐서 숨도 못 쉬고 봄

1권 읽는데 이 문장이 딱이였어

의외로 차위언이 먼저 짝사랑해서 일방적으로 강요하는게 좋았고ㅋㅋㅋㅋㅋㅋ 다정한데 집요하게 굴면서 통제하는 공 너무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

차위언은 친구 그 이상의 관계를 원하는데 도윤이는 헤테로이기도 하고 같은 남자끼리 그런다? 이상하고 싫은데 ㅎㅍ 당하던 혼자였던 때로 돌아갈까봐 차위언한테 맞춰주는척 하는데 

둘의 관계가 계속 끊어질듯 말듯 팽팽한 긴장감이 좋았고 

2권 후반에 차위언은 업보 쌓고 도윤이는 안 참고 표출하는데 그거 보고 차위언 흔들리고 동요하는게 인상적이었음 

손 파들거리면서 말하던 도윤이ㅠㅠㅠㅠㅠ

피폐를 좋아하긴 하는데 엄청 심한 피폐는 못 보고 약피폐 정도 좋아하는데 정불이 딱 이정도였음 ㅎㅍ도 공이 수 심하게 때리는거 안 좋아해서 걱정했는데 정신적으로 몰아 넣는류라 너무 잘 봤어ㅋㅋㅋㅋㅋㅋㅋ(공이 수를 때리는건 1번정도 나오지만)

2권 중후반이였나 차위언 눈 돌아가서 본성 안 숨기는데 화장실장면 진짜 무섭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피폐청게가 너무 맛도리였음 (⁎⁍̴̀﹃ ⁍̴́⁎)

아쉬웠던건 ㅁㅈ씬 없던거ㅠㅠㅠㅠ 씬을 보고 싶은것도 있는데 차위언이 도윤이를 통제하고 지 방식으로 길들이고 만들어 놔서 재회후에 도윤이가 성적으로 그렇게 된거랑 연결되는거라 짧게 암시라도 더 있었으면... 저때 엄청 강압적으로 할때라 나왔으면 진짜 맛도리였을텐데 (⁎⁍̴̀﹃ ⁍̴́⁎) 

나중에 나온다면 보고싶다ㅠㅠ

둘이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어떻게 다시 만날지 이어질지 궁금했는데 

2권을 그렇게 끝내시면 결제를 안 할 수가 없잖아요ㅋㅋㅋㅋㅋㅋ 바로 다음권으로 ㄱㄱ했고

읽으면서 뭐지? 싶었던 것들이 나중에 다 풀리는거 보고 소름 돋았고

차위언이 이렇게까지 도윤이한테 미쳤구나 진짜 미친놈이구나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회 후에 잠깐이지만 서로 존댓말 하는거 좋았고ㅋㅋㅋㅋ

3권 4권 읽으면서는...... 찌통심해서 눈물바다였음༼;´༎ຶ ۝ ༎ຶ༽༼;´༎ຶ ۝ ༎ຶ༽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도윤이 그때의 트라우마 남아서 현재까지 스스로에게 상처입히는 도윤이

차위언의 불행을 기다리기만 하기엔 지쳤다면서 차위언을 사랑하다고 착각하게 만들어서 복수하려는 도윤이.... 결국 그런 선택을 하게된 도윤이가 너무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눈물났어ㅠㅠㅠㅠ ㅈㅅ시도할때 익숙한 달콤함이 번진다니ㅠㅠㅠㅠ 

도윤이 그렇게 되고나서 놓아준다면서 시간이 한 번 더 지나는데 시간이 또 지나는게 신선했고 이 기간 후에는 도윤이가 단단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차위언한테 토해내듯 엉엉우는 장면은 진짜 눈물 많이 흘림ㅠㅠㅠㅠㅠ

다시 관계를 시작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트라우마였던 아픔을 극복하는 모습이랑 후회하고 또 후회하는 차위언도 좋았고 어릴땐 도윤이가 계속 사과했다면 성인되고 재회한 후에는 차위언이 계속 사과하는 모습들이 대조되는것도 좋았음

차위언은 계속 도윤이를 강압적으로 지 맘대로 통제하고 싶어하지만 참으면서 자제하는 여전히 병적 통제는 고치지 못하는 모습도 좋았어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차위언 외전은 계략이 와.... 미친놈 미친놈 계속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말하는 것도 넘 웃기고 재밌었음 이런거ㅋㅋㅋㅋㅋㅋㅋ

외전도 진짜 좋았는데 질투하는 도윤이 귀엽고ㅋㅋㅋㅋㅋㅋㅋ 도윤이는 틱틱대면 차위언은 능글맞게 받아주고 소소하게 연애하는 둘 보니까 내가 다 벅차고ㅠㅠㅠㅠ 그리고 씬이 3권 늦게 나오지만 엄청 났음ㅋㅋㅋㅋㅋㅋㅋ 강압적인 씬 좋아하는데🙄 

차위언 이야 안 봐주고 싹싹 발라먹드라.... 이벤트 플레이하는 씬도 좋았 내 취향

마지막에 짧게 있는 외전 되게 좋았는데 

차위언이 저런 꿈을 계속 꾸고 있었고 도윤이가 보듬어주고 안아주는거 좋았어ㅠㅠㅠㅠㅠㅠ

1권 2권은 1부 (청게) / 3권 4권 2부 (재회후 성인) 인데

청게파트는 피폐, 성인되고 나서 재회 후에는 찌통 로코도 있어서 다른맛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음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재밌었고 원래 1권무로 보면 잘 안사는데 사려고 계속 재탕할거야ㅠㅠㅠ 오랜만에 너무 재밌고 너무 취향인 작품 만나서 계속 생각날듯ㅠㅠㅠㅠㅠㅠ 

이번에 정불 완독하고 극극극극호작 됐는데 

작가님이 외전 하나만 더 주시면 인생작 될듯🙄 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집착통제광공미친놈제대로후회하는공 좋아하면 정교한 불행 보세요 

피폐 멜로 찌통 개그 청게 재회 다 있는 정교한 불행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