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는 16일 ..... 예상못한 광복절 충전 이벤트에 신나게 충전하고 모으던 작품들을 다 사고난 뒤 ... 원덬에게 성큼 다가온 무온기 영업
아니 영업글을 본 게 아니고 그냥 스스로 뚜벅뚜벅 영업을 당함
토주 공 성우님 공톤을 좋아해서 처음으로 산 현물도 토보라거든!!!
(수톤도 인생작임 ...엥? 그냥 톤을 좋아하나봐..)
정말 정말 tmi지만 대학생이라!! ㅋㅋㅋ 알바해서 드씨듣는지라 이게진짜ㅠ 비싼취미 ㅠㅠ 구걸하는게아니라 진짜 조금씩 모을수밖에 없어서 ㅠㅠ 무온기 영업당했지만 십오야 금액도 첫날 다 채웠고 드씨도 ㅎ ..

나 12코인 있어요..... 상태였는데 ( ˃̣̣̥⌓˂̣̣̥ )
빤쓰를 벗을것을 권유받았어 😳
최대한 덬들의 마음만 받으려고 노력하지만 ....
사실 나는 늦덕이라 모으는게 많아서 빤쓰를 잘 벗는 편이야..........
(그리고 진짜 열심히 꽹과리치면서 들음...!!!)
그 그런데 나에게 성큼 다가온 무온기 9트랙

천사...? 은인...? 인생에서 최고로 중요한 사람을 뭐라고 부르지....?
하.... ㅠ 진짜 이런 선물 처음 받아봐서 손이덜덜 떨렸는데 ... ㅠㅠ 나눔덬이 정 그러면 온에어 달려달라고해서 틈나는대로 달려서 본편도 다 듣고 외전 12-17 트랙은 충전해서 들었어! 🫶🏻🫶🏻🫶🏻 이렇게 큰 선물을 받았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ㅠㅠ

17트 듣다가 에어팟 배터리 나가가지구 충전시키면서 글 쓰고있어 ᖰ( ꈍ◡ꈍ )ᖳ
신헌재가 온기씨로 인해 세상밖으로 문 열고 나가는 과정에 내가 함께해서 너무 좋았다..! ㅠㅠ 외전은 진짜 달달하구 둘밖에 없고.. ㅠ 마침 내가 구찐사 있는 작품을 보고싶었는데 찾기가 어려워서 재탕하려고했거든 ㅠ 근데 딱 ! 너무 재밌게 잘 들었어 ㅠ 좋아하는 대사 적으면서 들었는데 우선 신헌재를 지켜보던 온기씨의 독백.. 전부 좋았고 ㅠ 그런 온기씨의 세상을 열뼘쯤 넓혀준 것도 좋았고... 온기씨가 본인의 감정(신헌재를 좋아한다는 거) 형태가 생겨버린 무엇 < 이라고 표현한 것도 좋았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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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씨에게 슬픔은 뭔가요?
만날 수 없다는거요
앞으로도 계속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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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의 삶을 구원해주고 있는거 아닐까?
누군가 구원이 어디에있냐고 묻는다면 나는 망설임없이 당신을 가리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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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다시 명확해질 차례다
(스스로를 가둔 문을 열면서 하는 대사)
내가 여기까지 직접 왔다는 걸 담보로 삼아요
김온기씨는 알잖아요 내가 얼마나 폐쇄적인 인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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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져있는 나를 알아보고 원래크기로 만들어주고싶어하는 다정함에 응답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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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온기씨와의 거리를 좁히고싶어요
그러니까 온기씨도 나에게 조금 더 다가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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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기는 내 세계를 넓혀주는 유일한 인도자다
이젠 눈을 감아도 조금도 어둡지 않은 기분이야
이정도..! 잔잔감정물 너무 좋아하는데 나눔덬 덕분에 너무너무 잘들었어 ༼ಢ_ಢ༽
온에어 지켜봐주고 선물해줘서 고마워.. ᰔᩚ 듣다가 또 좋은 부분 있으면 달려올게 !!! 오늘도 좋은 저녁 보내길 바라... 🫶🏻🫶🏻
잠시만 지금 우리 온기씨 검정고시 합격했어 축하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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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님 저 행복해요 변호사님을 만나서
나도 행복해요 온기씨를 만나서
그리고 우리는 더 행복해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