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사형 아무리 생각해도 첫 씬은 진짜 미친 거 같아 이걸 이렇게 풀어? 약간 이 느낌 (스포)
이 전까지는 제하량도 약간 이 집착이 사랑인지 그냥 날 구해준 은인에 대한 애틋함인지 그것도 아니면 자신의 오랜 심마 때문인지 몰랐는데
갑자기 하면 안되는 분위기가 딱!!!!!
심지어 삼랑은 다른 사람 붙여주려고 사람 구하러 가려 했고
예결은 그 아픈 와중에도 다른 사람은 싫어 하면서 헥헥거리고 있고
시간이 없어서 제하량이 한 건데
제하량 본인 독백으로 평생 돌봐주고 싶은 사제여서 자신이 해야되는 상황에서 불가능하면(사제 보고 몸이 반응 안하면) 본인이 미약 먹을 생각까지 했다는 게...
진짜 제하량이 예결이 앞에서는 순백 그 자체라
1권 읽으면서도 이게... 어떤 계기로 둘이 그렇게 되지? 했는데 첫 씬이 2권이라 그래서 되게 놀랐거든
근데 그게 그렇게 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제하량도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게 되고
심지어 이공일수 아닌 이공일수 상황으로 나중에 제하량은 그 상황에 안주하려다가 예결이 때문에 원하지 않았던 본인 정체까지 다 밝히게 되는 수순으로 풀려나가는게
스토리를 이렇게 푼다는 거 자체가 아무리 생각해도 내 머리 빡빡 치게 됨
작가님 진짜 천재같음
예결에 흑귀랑 제하량 오가면서 진심 아닌 진심 전달하고
제하량은 원래 제하량은 사형과 사제 관계로 돌봐주고 흑귀로서는 연정을 주려고 분리하며 살려 했는데 그마저도 안되게 된 거가 ㄹㅇ 진짜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예결이 여우라 흑귀 이용해서 질투작전 펼치는 거까지 아무리 앞에 다시 복습해도 그 물흐르듯 흘러가는 스토리라인이 너무 최고야
결국 본인이 자아를 두개로 분리해서 안주하려다가 본인 찐신분까지 다 밝혀야 되는 상황으로 흘러가는 게 진짜 ㄹㅇㄹㅇㄹㅇ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