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은 천천히 선드씨로 들었는데
모다라는 못듣다가
최근에 원작 다 읽고
어제 오늘 모다라 들었는데
진짜 진짜 너어어어어무 좋았어
김동님이 우리 성우님이랑 동기라서 그런지 우리님이 좀 더 편한 분위기인거 같고 농담하고 장난도 쳐서 좋았어
김동님이 두 성우님을 마구 칭찬하면서 이야기 잘 이끌어주셔서 좋더라
질의응답 답변도 너무 좋았고, 이제야 들었지만 내 질문에 답해주신거 들어서 좋았어. 더 쓸걸 하는 후회만...
코멘터리도 되게 잘 해주신거 같았어
감상하느라 조용할 수도 있는데 양해해주세요 하고 시작했는데 장면장면 다양한 얘기 많이해주신거 같아.
녹음때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그 장면 연기할 때 어떻게 했는지도 많이 말해주시는데
성우란 직업에서 기술적인 부분을 전혀 모르지만
연기에 디테일적인 부분을 칭찬하는데 그저 너무나 피알오고 멋있었어
내가 들을때는 좋다~ 뿐이 못했어서 더 그랬나 싶어
쪽쪽 거리는 장면이나 애정씬으로 넘어가려는 장면에서 잘 끊어준거 같았고 ㅋㅋㅋ
중간 중간 헐! 이런 추임새 넣는 우리님 반응 ㅋㅋㅋ 넘 ㄱㅇㅇ ༼இɷஇ༽
드디어 너무 잘 들었고
모친너 본편처럼 모다라도 앞으로 자주 들을거긴한데
속상하고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나봐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