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새로 시작하는 거 힘들어하는 사람을 위한 시스템인지
뒤로 갈 수록 진행이 미쳤어 1권무였다면 전권 정가박치기 했을 것
위기? 그건 공 수가 알아서 다 부수며 벅뚜벅뚜 걸어간다
처음엔 권수가 많은가? 했는데 아니야.. 순식간에 호로록 마셔짐
솔직히 구매 직전까지도 그렇게 좋아하는 취향의 제목이 아니라
지금은 뭐라고 해야하나.. 그 장벽에 갇혀서 영영 나가고 싶지 않아요
원덬은 흥선대원군이라 외국인 이름이 나오면 뒷걸음질 치는 병이 있는데
그래 사람이 안하던 짓도 좀 해야 인생이 더 즐겁다 이러고 샀는데
이게 BL인가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은데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야
수의 행복을 바라다가, 점점 이들의 행복을 바라기 시작하는 시점이 옴
아니 대체 제자들을 어떻게 키우셨길래 죄다 게이가 되었습니까?
공에게는 일타게이라는 작품 소개를 보고 나면 안 살 수가 없잖아
오해와 주접의 개 큰 러브 로코가 땡기면 자주 재탕할듯
근데 IF외전으로 따로 빠져있길래 용기내서 열었단 말임
그와중에 서사도 챙기고 L도 챙기고 말장난도 챙기고 티키타카도 챙기고
참나 진짜 이렇게 모든 걸 챙기는데도 재밌다고? 네 그게 재미가 있습니다.
어 위클리가 없네 이러고 위클리도 안 사고 끝까지 다 읽었을거임
정통무협 아니라서 무협 알못도 읽을 수 있음(원덬이 무협 알못임)
나쁜새끼 착한새끼의 구분이 어렵지 않고 내편 니편의 구분도 어렵지 않아서
다 읽고 나면 나도 이제 무협러브 잘 읽음~~~~하는 자부심도 차오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