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은 아직 안봤고 본편은 다 읽었어
한줄소감: 착한 사람이 어쩌다 저런 여남한테 걸렸는지 이마짚🤦♀️인데 우진씨가 행복하다면 🆗️입니다 그게 최선의 선택이라곤 못하겠지만🤦♀️
후회공 좋아하지만 캐릭터성이 사라지는 후회공은 그렇게 조아하지 않는데 그런 면에서 좋았어 장해경은 얘 딴에선 개큰사랑과 후회를 했다고 생각은 해 일반 사람들의 기준과 다를뿐ㅋㅋㅋㅠㅠㅠㅠ
후회란걸 해본적 없는 인간이 처음으로 그랬으면 안됐다고 반성 비슷한걸 해보고 왜 그랬는지 변명도 해보고 며칠 밤새워가며 비효율적인 짓도 해보고 이해 못할 욕심과 욕망에 시달려도 보고
근데 그 마음이 너무 파괴적이고 거대하고 괴로운 거라 스스로 이게 좋아하는 감정이라고 대번에 결론내리지 못하는 부분이 좋았고
후회해봐야 장해경은 장해경이라ㅋㅋㅋ 자기땜에 너덜너덜해져서 힘들어하고 벌벌 떠는 걸 다 보고 충격받으면서도 정우진을 놓아주지 않는 것도 좋았어
구작이라 좀 흠칫한 부분도 있긴 하지만😭 유우지 김찌 급발진공 좋아해해서 재밌게 봤당
우진이는 정말로ㅠㅠㅠ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맨정신으로 이겨낼 수가 없을 상황들에서도 그냥 버티고 견디고 있는 게 너무 짠했어 정우진지켜༼;´༎ຶ ༎ຶ༽
그리고 다 보고나니까 감정연기오타쿠는 드씨를 꼭 들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됨 귀로 들었을 때 어떨지 기대되는 장면들이 너무 많았어ㅠㅠㅜㅜ
우선 들어볼거 추리는 중인데 혹시 이건 꼭 들어야된다 하는 트랙이 있다면 추천해줄수있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