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공 헌신수 클리셰로 꽉 차 있었어 1권무 보고 정가박치기했음 ㅋㅋㅋㅋㅋ
흑마법때문에 마기에 잠식되어 시한부 몸이 되어버린 수는 용병일을 하고 숨어 살면서
자기가 저지른 일의 속죄를 하고 그게 끝나면 죽은 연인의 곁으로 가고자 했음
수는 왕국의 둘째 왕자였는데 우성알파로 발현한 쾌남햇살캐에 천재여서 인기가 많았음
그런데 열성오메가로 발현한 첫째 왕자가 수한테 열등감이 폭발해서 흑마법을 이용해 수랑 자기랑 몸을 바꿔치기 하고 모함함
거기다 첫째 왕자가 바뀐 몸으로 수의 연인을 죽여서 수 멘탈이 다 털렸는데
첫째 왕자 원래 몸에 있던 흑마법이 덩달아 수 영향을 받고 폭주해서 도시 하나를 전부 돌로 만들게 됨
수는 대역죄인이 되고 첫째 왕자의 칼에 맞아 절벽으로 떨어지게 됨 근데 살았음
수는 그렇게 살아나서 용병일을 하다가 자기 딸을 까마귀 신부로 보내기 싫은 사람의 의뢰를 받게 됨
수는 의뢰인의 딸 대신 신부로 위장을 하고 숨어있다가 까마귀한테 발각됨
근데 알고보니 이 까마귀는 날개족 정령이라 다시 정령계로 돌아갈때 용의 신부 간택전에 참여시킬 사람을 구하는 중이었음
용의 반려가 되면 용이 소원을 하나 들어주는데 수는 도시를 돌로 만든 저주를 풀어달라는 소원을 빌고 싶어져서
까마귀한테 날 데려가라면서 협상하고 함께 정령계로 가서 간택전에 날개족 대표로 나가게 됨
간택전 대면날 용의 얼굴을 보게 된 수
용의 눈이 너무 죽은 연인을 닮은거임
근데 용은 수를 보고 문란한데 날 꼬셔서 소원 빌러 왔다고 오해하고 말로 업보 쌓고 냉궁으로 수 보내고 험하게 다루고 후회공의 길을 저벅저벅 걸어감
용은 왜 수의 죽은 연인과 눈이 똑닮았을까? ㅎㅎㅎ
수는 싸움도 잘하고 능력수
그치만 시한부라 피도 토하고 그거 공한테 감추고 그걸로 또 오해받고 ㅠㅠ
찌통이 내내 이어지는데 이런거 좋아하면 꼭 읽어봐
판타지물로도 재밌었고 찌통물로도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