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2. 무명의 더쿠 = 8덬 22:27
강주한이 경시했던 일상적인 조각들
매번 스키장을 이용하면서도 단 한 번도 맛보지 않은 스낵코너 떡볶이
절대 선택하지 않았을 노란색 스키복
그리고 그런 일상적인 기억들을 담뿍 안은 채 성장한
한 소년을 사랑하는 것으로
자신에게 유실 된 소년기를 보상한다는게
계속 곱씹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