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벨 만화인데
초반에는 완전 난너를믿었던만큼내친구도믿었기에🎵st로 배덕감 좀 흘리다가 뒤로 가면서 주인수 과거사 밝혀질수록 점점 피폐해지더니 끝에 가서는 박찬욱 복수 트릴로지 느낌으로 끝남.
수가 중학생 때 본인이 살던 집에서 자기 엄마 스토커한테 협박감금강간 당했어. 근데 얘가 저명한 화백의 사생아이고 모친은 집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걍 방치되면서 자람.
그래서 중학생 때 당한 범죄도 걍 어른들의 사정으로 쉬쉬해서 범죄자 새끼가 제대로 처벌도 안 받음. 근데 이 새끼가 주인수 고등학생 때 또 찾아와서 같은 짓을 반복하다가..
수가 이새끼 죽여버리고 멘탈 나가서 사람이 확 바뀜. 수는 주변인들이랑 연 끊어버리고 자수할 생각이었는데 전말을 알게 된 공이 '너를 지키지 못했던 법은 너를 심판할 자격도 없다'고 하면서 시체은닉을 주도하고 다른 2인도 동참함.
일요일에 자기 싫어서 자기 전에 봤던 만환데 겁나 푹 빠져서 읽음ㅋㅋㅋㅋㅋㅋ 모럴 없고 (사정이야 쨌든 범죄 후 법적 처벌을 받는 게 아니니ㅠ) 고등학생들이지만 분위기 어둡고 강경 일공일수파는 스토리 불쾌할 수도 있음. 난 ntr 코드 좋아해서 개존잼으로 봄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