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과거 얘기를 하는거 좀 많이 무겁게 나올 줄 알았거든
가람이한테는 너무 큰일이니까
근데 생각했던 것보다 술술 얘기하기도 하고 분위기가 너무 어둡지 않은게
윤재혁 만나면서 가람이 상처가 많이 옅어졌나보다 이런 생각이 듦...
윤재혁이 워낙 반응도 잘해주고 가람이 대신 화도 많이 내주고 그래서 더 잘 얘기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가람이가 이렇게 후련하게 얘기할 수 있는거가
윤재혁이랑 연인이 되기까지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많이 성장했다? 상처가 옅어졌다? 이런 느낌이라 뭔가 찡하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