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집 생각보다 더더 좋아서 가슴이 아파
읽다가 알게된거랑 이것저것 주절거려보겠음.
1. 내손너 nn번 봤지만 잘모르겠던 부분이
호태모가 눈치챈게 호태에 대한 동희의 마음이었을까
아니면 동희에 대한 호태의 마음이었을까였거든
대본집 보니 이게 확실해져서 좋았음
2.버팔로처럼 뛰어온다는 부분 넘 웃겨서 뿜음 ㅋㅋ
3. 호태가 동희 입술에 연고 발라주는걸 계기로
동희입에 키스하고픈 열망이 자리잡은것 같다고 예전에 글쓴 적이 있었거든
대본보니 연고 발라준 그날 밤 호태가 뒤척이는 장면이 있어서 역시...싶었음
4. 보건실씬에서 동희도 신나게 키스해놓고
왜 그렇게 마음이 힘들어졌을까
그래도 짝사랑 상대랑 키스해서 좋은게 더 크지 않나? 했었거든 그런데 대본보니 그 마음이 좀더 와닿았음
하나 둘 하면서 키스 가르쳐주는건 뺀게 좋았던것 같은데
그래 못해줄 것도 없지 이건 넣는게 동희맘을 이해하는데 좋지 않았을까 싶음
5. 보건실씬 메이킹보면 유독 호태본 목울대가 울렁울렁거리는데
나는 호태본 성격상 이게 다 의도된 거라고 생각했었거든
실제로 대본에 나와있어서 웃겼어
호태본 너는 정말 J구나...하고 ㅋㅋ
+ 아 그리고 고호태 수영평가전에서
3학년인 주장한테 졌다고(2학년3학년 형들 다 이기고 2등한건데) 그렇게 서럽게 울다니...너 진짜 겁나쎈 애였구나!!!
사진도 넘 예쁘고(두 배우 화보집인줄)
호동이가 넘 짠해서 심장이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