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귀여워? 진짜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거임?
책으로 읽었을 땐 음 메산이 느낌이 이렇구나 하고 말았는데
드씨로 들으니까 새삼 아... 이게 드씨의 맛이구나 싶다
난 수어매라 책에선 재겸이 이입이었는데
드씨에선 윤태희 진짜 너무 좋네
박기욱 성우는 이번에 처음 제대로 인지했는데
주연이 처음이라니 그럴 수밖에
플톡에서도 혼불에 대한 애정이 정말 뿜뿜이던데
이거 들으면서 성우 본체에 대한 애정이 샘솟는다
박기욱... 이 이름 석자 제대로 각인했어
들으면서 느꼈는데 정주 역할 성우는 나중에 주연 맡아도 되게 잘 어울릴듯
배역이 정주인데 본체 이름도 정주원이네? 뭔가 운명인가 ㅋㅋㅋㅋ
석승훈은 정말 대배우다 어쩜 맡는 역할 마다 이렇게 잘 하지?
가장 강렬했던 건 적해도겠지만 메산이한테 쩔쩔 매는 영신역도 좋네
한번 듣고 다시는 안 찾게 되는 드씨도 있는데 혼불은 정말 좋다
특히 후반부 산에서 나례청 나자들과 재겸이가 싸우는 씬은 무한 반복하게 되네
마지막 슈퍼마켓 장면은 정말 크흡! ㅠㅠ
우리 메산이는 혼불의 마스코트가 맞지, 암!
아 그리고 석주련 연기도 좋았어 짧은데도 뭔가 되게 강렬하더라
혼불 두번째 밤 너무 기대 돼
나 여기서 안 움직이고 진짜 개같이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