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신이는 강세헌의 숨겨진 컴플렉스와 양심을 콕콕 찌르는 인물이잖아?
강세헌은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가진 사람들 더 많이 가질 수 있게 없는 사람들것도 빼앗아주고 죄 짓고 죗값 안치르게 해주면서 지금 이 자리까지 왔어
윤신이는 강세헌더러 냉혈한이라던가 싸가지라고 하긴 해도 저 강세헌의 삶의 방식 자체를 비난하진 않아. 본인은 올바르게 살아온 인권 변호사였지만 그냥 강세헌의 삶은 강세헌의 삶대로 받아들이고 비난하지 않음. 나는 이 점도 정말 윤신이가 대단한 점이라고 생각함
반면 강세헌은 윤신이더러 곱게 자란 도련님이 인권변호사 된거라고 힐난하는데 이게 더 어렵지. 강세헌 본인도 직접 겪어더 더 잘 알거 아니야. 가진 자들이 얼마나 탐욕스러운지. 그런데 윤신이는 응, 내가 부족함 없이 자라서 그랬을 수 있어, 나이브 할지도 몰라 이렇게 받아들임
나 요즘 드씨 들으면서 도윤신 위인전 쓸판이야.
저런 인재가 사랑 때문에 도국에서 가사소송이나 하고 있다니 진짜 대단한 사랑이야 도윤신 큰 헌신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