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예민하게 날서있고 자기연민에 잠겨서 스스로와 주변을 할퀴는게 아니고 평소엔 땅에 굳건하게 발을 딛고 서서 일이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중심을 잡는 역할을하는 어른이라 매력있는듯 그리고 그 사람의 괴로워하고 고민하는 부분이 마땅히 그랬어야하는 지점이라 납득되고 공감이 돼서
단단한 어른이지만(중요) 에드에게만(중요) 살짝 내비치는 그 내면이 생각 이상으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불안정하다는 점이 섹시하고 매력을 더하는 느낌
직업 설정부터 무리수아닌가 싶을 정도인데청교도같은 부친 신학교 출신, 예민하고 고뇌하는 작가같은 과하고 자극적인 속성들이 더해져서 오히려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맞추는 잘쓴 캐릭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