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막 아 둘이 더 알콩달콩한거나 더 나왔음 좋았을텐데... 막 이랬는데
외전의 구성이 하선우의 직장에서 일어난 얘기-둘이 별장으로 휴가-복귀-하선우의직장으로 강주한 찾아와서 휴가 얘기하면서 염천떠는데
누군가는 그걸 왜곡된시선으로 바라보고 누군가는 진짜 사실을 어렴풋하게 알아채지만 나중엔 잊어버림 이렇게 끝나는 거 너무 천재적인거같다는 생각이 새삼 들더라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도둑들 그 자체인거같음
선우의 새 직장을 바탕으로 쭈욱 얘기가 구성된것도 그렇고 그냥 둘이 염천 떨면서 끝내는 게 아닌 그걸 제3자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것도 그렇고 걍 너무 신박하고 천재적이야
진짜 애정의 공학 복습하다가 또 새삼 벅차오른 ddn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