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n들의 요약처럼 날것+예쁨임
이건 선우가 잘생쁨수라서 더 그런 것도 있을 것 같은데
키스나 씬트에서 나오는 호흡의 스펙트럼이 넓음
그리고 예쁜 소리를 내려고 정제하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날것이고
그럼에도 예쁜 소리가 나온다는 면에서 날 것 사이의 예쁨이 완전 임팩트가 크게 느껴짐
특히 (다른 작품들이 그러하듯) 도둑들도 주요씬에 주요 감정이 얽혀있는 경우가 많고 이 둘은 특히나 서로의 몸에 대한 소유권을 보이지 않는 서로의 가치관에 대한 물들임으로 두고 긴장감을 유지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강주한이 주도하거나 하선우가 주도하거나 이 움직임이나 감정의 주도권이 왔다갔다 하는데
덤벼드는 강주한을 감당할 때의 호흡과
강주한에게 덤벼들어 자기가 조절할 때의 호흡의 차이 등
씬트 내에서의 리듬과 변곡점들이 분명하고 디테일해서
대사가 없는 호흡부 만으로도 선우의 ‘감정’과 ‘한계선’이 느껴지는게 진짜 큰 장점 같음
미남+미인 잘생쁨이라 호흡의 토탈패키지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