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면서 들어서 말이 좀 많넹 ...
후기 조건 나눔이었기때문에 12월 25일이라 나눔 받은 25덬이라는 걸 밝혀둠!!
결론만 먼저 말하자면 왜 본편이 1부로 길게 나왔는지 들어보면 이해가 갈거같아
감정선을 제대로 느끼려면 한숨에 듣는게 좋네!!!
단편인 원작에 비해서 연출로 풍성함을 더해서 볼륨이 빵빵해진게 너무 좋아
그리고 멀리서 보면 넹글 돌아버린 사랑 가까이서 보면 마음 찢어지는 순애다....
이거 쓰고 바로 외전 들으러 갈거야!! 나눔덬 다시 한번 고마워😍
ps. 마지막 나레이션 안 듣는사람 바보
시작!!
1일째
시작부터 녹록치않다.. 사고로 도진이가 기억을 잃었어요...... 따흐흡
그런 와중에 주연이랑.... 그렇고그런걸 하는 꿈을....
하여튼 사고에서 혼자만 살아남았다고 생각해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이 부분 연기 너무 좋음.... 슬픔과 기억이 없는 당황스러움 등을 잘 표현해주심ㅠㅠㅠ
안녕? 과외선생님과 제자로 첫 만난 주연도진
선생님이 너무 다정해요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는 목소리야
정원을 좋아하는걸 보고 수업 30분 있다가 하자고 하는게 너무 섬세한거가틈😭
입 꾹 닫고있던 아이에게 선생님 이라는 말을 들엇을때 조앗어(내가선생님도아닌데....)
어쨋든 드디어 마음을 열다......
(근데 이부분 다 너무 좋음... 주연이를 이해하는 단 한명의 어른이 도진이고 그 나레이션이 너무 좋아)
이사이에 많은 일이 있지만 생략.
2일째
기억 되짚어보는데 뭔가 알아내볼 수 있는 수단을 다 차단해놓은 주연... ㅇ_ㅇ 뭐죠?!!??!?!
헉쓰바리.. 마지막 기억이 크리스마스인데 지금이 12월 20일이래
사고난지 2년이 됏다고....?...?....?.........????????????????????
도진이가 누워잇던 시간속에 주연이가 혼자 힘냈다는거 알게돼서 이제 둘이 살아가게 될거니까 정신 차려야 한다고...ㅠ
그러곤 자고있는 도진이한테.. 응.. 자세한 내용은 오디오 드라마 본편 42분부터 확인하세요 :)
3일째
형? 선생님? 🤭
도진이 대신 손에 화상입음 병원 혼자간다함 결국 우겨서 병원 따라갓는데 갑자기 도진이가 기절햇어. . why...
키스 소리가 ..들립니다..
주연이가 입 닫게 된 이유가 여기서 나오네 (시끄러운 연출 진짜진짜 정신사납고 시끄럽고 좋다)
하 이게 웹툰에 비해 볼륨이 크게 느껴지는게
웹툰대사와 대사 사이에 들어간게 많아서 그렇구나 .. 넘 좋다...
먼가 풍성해져서 이해하기 더 좋아짐.... 감정선 따라가기가 조음..
선생님이 좋아서 공부 못하는척 햇던 아기주연....
선생님의 잔잔함이 좋앗던 아기주연.... (사실은 얼굴이 아니엿을런지..당사자성발언입니다)
쌤 과외 그만두고 집에 놀러왓다해서 개뛰어갓는데 누나랑 알콩달콩 장면 목격쓰... 흑흑..잔인해요
누나가 떠나고 그 자리에 주연이가 남았는데
여기서 형한텐 이제 자기밖에 없다고 이야기 하는 부분 너무 복합적인 감정이 든다...
26번의 상실..
4일째
그래서 지금은 79주 째예요 . 그럼 거의 20달... 일년 반을 이러고 있네 그럼 이게 순애지 뭐가 순애야!!!!!
5일째
오역도 오역 나름대로 좋다는 말 왜인지 나는 이 둘의 관계에 투영시켜본다..
주연이 정말 다정한 광인이다... 목소리에서도 다정과 광기가 느껴져요...
<자 96분 10초 이제 여기서 진정한 씬이 시작됩니다>
파들파들수.. 이거 언제 안좋아지죠
하압 하고 코로 숨쉬는 공 이거 언제 안좋아지죠
기억은 없지만... 잘 길들여져있네....🤭
6일째
밤부터 다음날오후까지 ing
이 와중에도 이것들을 주연이 혼자 짊어지고 가야한다는걸 생각하고 가엾어함......
7일째
in... 인채로 잤어요^0^
8일째
1일째가 아니라 >8<일째....
기억 잃지 않은 형을 두고 뛰쳐나간 연하.....
눈 맞으면서 청승떨고있음.. 미치궜다.. 그래요 이것이 연하의 맛이지..
사랑을 확인하고 더이상 기억을 잃지 않게된게 너무 로맨틱한거같아....
행복하거라...........
그리고 미친 나레이션이 있네 ヽ(*。>Д<)o゜
단편 많이 안 들어봤는데 이거 듣고 단편의 맛을 알아버렸다... 흑..
고마워 나눔덬 덕분에 잘 들었어!! 메리크리스마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