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이 전쟁이기 때문에 피폐함의 분위기가 깔려있음 근데 그게 ㅈㄴ ㅁㅊ듯이 피폐하냐면 글쎄? 그냥 딱 그 시대배경의 피폐함이었음
초반이 도대체 어떻길래?
1권이 장벽임
내 인생작이지만 1권이 장벽인 소설 맞음
그 1권을 넘기기가 쉽지 않은 이유는 전쟁 중인 세계관에 수는 공을 죽이러 잠입한 스파이인데 얘네 둘이 만나는게 소설 반 정도는 읽어야함 문제는 그 절반에 세계관이 툭 툭 던지듯 서술 되고 거기에 떡밥이 있다보니 그거 줍고 이해하고 진행하기엔 한 번만 읽고 넘어가기는 쉽지 않음 판소덕후인 나 외에도 대부분이 초반은 다시 읽거나 하는 등 그래야 진행이 되는 작품임
임신수인데 오메가버스?
아니고 이능력물
그저 어느날 갑자기 임신 가능한 남성체가 발생하게 된 세계관
임신수인데 육아 많음?
아님 육아라봐야 4권 후반의 외전 뿐이고 그마저도 공과 수 관계와 서사가 더 주라서 육아가 주가 될 수가 없고 되지도 않음 애초에 수는 애들 낳고도 처음엔 낯가림
공 많이 병약함?
제국이 ㅈㄴ 굴려댐 능력 좋다고 ㅈㄴ 굴려댐 그래놓고는 ㅈㄴ 경계함 개쓰레기들이 사실상 제국은 루시엘 없었으면 이미 공화국에 패전했을 새끼들임 애가 진짜 ㅈㄴ 쓰러지지 않는 게 대단하다 싶을 정도로 난 가련하게 보였음 처연 미인공을 내가 먹게 만든 놈입니다
스파이수면 공 죽임?
죽였으면 새드겠죠 그랬으면 내가 이렇게 울지도 않겠죠 안 죽여요
수 많이 구름? 공보다 더 구름?
수는 정신적으로 구름 육체적인 건 스스로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일부러 약 먹거나 해서 망가져보려고 한다 정도지 사실상 공이 더 구름 진짜 이건 봐야 암
인과응보 업보빔 다 맞아?
네 끝까지 읽어주세요
해피엔딩이야?
저택의 창문과 정문을 밀랍으로 밀봉 당하는 해피엔딩입니다
맠다 언제...?
2022 이후로 나도 리디에서는 못 봐서 모르겠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