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서 어디서 읽은 리뷰 되게 인상 깊었는데 거기도 그런 말 있었거든
기사장이 진짜 그냥 보통 감수성의 사람이었으면 이매 구원 못해줬다고..
하다못해 남정태 정도 되는 인물이었어도 아마 구원에 실패했을거라고
그 이매네 아버지가 이매 어머니 구해주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결국 실패해서 처참하게 비극으로 끝나고
주민들 다 한통속에 경찰도 주민 입김 닿아있는 게 너무 큰데 (엄마 어떻게 찾아낸겨...)
진짜 그냥 보통의 일반인물이었으면 이매 평생 저렇게 살았을 거 같아 으어어어어..........
다 깨부수고 다 죽이고 다 치워버리는 악역 같은 공이어야 그나마 가능했던 이야기라
게다가 다 죽여도 이매는 반짝반짝 형아 멋있어요 하는 인물이라 진짜 찰떡 같은 천생연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결말도 호불 많이 갈리던데 (기현오가 마약을 끊지 못한 엔딩?)
기현오가 그냥 마지막까지 그 빌런 같은 공 캐릭터 유지해서 나는 좋더라고
저 정도 되어야 적해도 다 쓸어버리고 이매 구원하는구나 싶었음
적당하게 동정심 있고 적당하게 보통사람들이랑 발걸치고 있는 남정태도 못했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