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3부 3~4트랙 나눔받은 행운의 bbn이야 🍀
3부 1트 2트를 이미 구매만 해놨어서 3트 4트 선물받고 바로 이어들었어!
개인사정상 2부 완청한지 좀 많이 된거같아섴ㅋㅋㅋㅋ 시간없어서 복습단관도 못달리고 그러다보니 좀 기억이 많이 희석된 채로 3부 1트부터 들었는데
종합소감 : 이거 진짜 어마어마하게 재밌다 ( ꒪⌓꒪)
2부 다듣고 좀 떠나있어서(?) 새삼 까먹고 있었는데 진짜 존 나 재밌음ㅋㅋㅋㅋㅋ
1트랙부터 염천떨면서 이분들이 1부의 그분들 맞나 의심하게만들더니
애같으면 어때 ㅎㅎ 이런나레까지 하는 하선우 너무 편해보이고 좋더라 ㅋㅋㅋㅋ 그렇게 엄마미소하고 듣는데
선드씨도 아는 그분 문도일 등장ㅋㅋㅋ
아 그리고 다음트랙부터 나오는 강주한 나레는 진짜 전설이더라
사회생활톤도, 애인이나 친구 가족 혹은 적을 대하는 톤도 아니고 딱히 재는거없이 편한저음 나레로 술술푸는데 그냥 빨려감 진짜 감탄하면서 들었어 ㅋㅋㅋ
그리고 문득느낀게 4트까지는 사실 주연 둘이 붙은씬이 그렇게까지 많진않은데 조연타임인걸 알면서도 너무재밌더라
강태한이 이소리 들으면 좀 질색하겠지만 이새끼 존나 노답이지만 정들거같고(???)
개인적으로 이 성우분 이런역 존나 사기급으로 소화잘하는데 이목소리로 지랄시작하면 내용이 존나쫀득함ㅋㅋㅋㅋ
문도일은 트레에서 들은게 전부다인데 본격적으로 선우랑 하는 말 들으니까 아니시발 진짜 우직도 이런 우직이 없잔아요 ㅋㅋㅋㅋ 누가데려왔어 ㅋㅋㅋㅋ
4트 삼자대면 그부분은 트레로 진짜 심심하면 들었던거라 대충 알고 있었는데도
1트에서의 그 우연하고도 마냥 유쾌하다고는 할 수 없는 만남 - 그걸 지켜보던 강주한 - 오피스텔 데려가서 이것저것 신경써주던 하선우 - 결국 쫓아온 강주한
이걸 한큐에 다 들으니까 그걸 듣는동안 쌓여진 무언가가 ㅋㅋㅋㅋㅋ 강주한의 한마디 한마디에 고개를 존나끄덕끄덕하게 만들더라
대사없이 숨만 쉬는 부분에서도 강주한 기분을 알겠어 ㅠㅠㅠㅠ
보란듯이 거칠게 입 훔쳐내는 하선우와
마찬가지로 지켜보고 있다는거 감출마음 없던 강주한을 지켜보는데
갑자기 정적이 흐름
༼;´༎ຶ ༎ຶ༽ ༼;´༎ຶ ༎ຶ༽ ༼;´༎ຶ ༎ຶ༽ ༼;´༎ຶ ༎ຶ༽ 4트가 끝났어
다들었어 내 퇴근길 친구..
이거는 사실 며칠 전 얘기고 그날이후로 퇴근길에 한두트랙씩 플리에 넣어서 들으면서 퇴근중이야 ㅋㅋㅋ
한 부 통으로 이어듣는거 시간내기도 어렵고 내 집중력도 떨어져섴ㅋㅋㅋ 요즘은 이렇게 끊어서 연재처럼 듣는데
3부 맨날 미루다가 이제야 시작하니까 도둑들 새삼 진짜 재밌는 작품이라 내가 여태 나온 부분도 잘 달렸구나 싶어 진짜 너무 재밌음ㅋㅋㅋ
그리고 나눔덬 다시한번 고마워!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고? 와 아직 그게 일주일밖에 안됐다고? 가 공존함 진짜 다이나믹 코리아 (›´-`‹ )
시간 빠른 것 같으면서도 진짜 오래전 일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그래
후기는 진짜 좋은 일 있으면 쓸까? 했는데 그때되면 벨방도 더 와글와글해질거같구
사실 요즘 지켜보면 이미 좋은 일 많이 일어나고 있더라구!
물론 미래가 희망만으로 가득찬건 아니고 아마 나는 평생 무언가를 위해 애써야 할 것 같지만 별개로 요즘 더쿠 보면서 그래도 뜻을 같이 해 줄 사람들이 있다는게 든든하게 느껴지기도 해
그럼 다들 따땃한 일상 보내길 바랄게🍀 잡소리로 가득차서 쓸데없이 길어져버린 글 봐줘서 고마워 ㅠ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