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두라 나다 오랜만이지 그렇게됐어 혐생이 덕질을 방해함
근데 정말 내가 해냄
정말 어떻게든 시간을 쪼개서 다 들었다
야 이작품은 진짜
찐이야
내인생작이고
이지훈 지선욱은 내 인생공 인생수야
이럴수는 없어
이럴 수는 없는거야
내가 사실 이거 집에서 집중하면서 들으려고 매번 타이밍을 보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퇴근하고 걸으면서 들어가지고
실시간으로 막 주접을 떨고싶은데 못떨었어
뭔지알지
나에게도 사회적인 체면이 있다구 나도 돈벌고 세금내는 여잔데
초반에 선욱이 편지 읽는 목소리가 멋있음+존나리얼함이라서 바로 빨려들어갔는데
결혼식이
존나 결혼식임
뭔말인지 알지
개결혼식임
이지훈 사회 잘보는거 킹받았고요
근데 그러다가 바로 아버님이랑 이야기하자마자
존나 울뻔함
붕어요? 나도 됐다 붕어
이래서 파바파가 좋아
가족애가 차올라
인류애가 차올라
주변인물과의 관계가 너무너무 아름답게 그려져 있으면서도 흥미로워서 이게 진짜 드라마다...
이게 오디오드라마구나 이게 드씨구나.....존나아름답다 이거 우짬
그와중에 아버지 약간 나이 드신거 느껴지는 묘사라거나 별이 뜬 하늘 뭐 이런거 나올때
하 또 왜 조온습이 느껴지죠? 이거 뭐 VR드씨였음? 왜 눈앞에 풍경이 펼쳐지냔 말이야 진짜
얘네가
얘네가 존나 인간이야
뭔말인지 알지
내맘속에 살아있어
그래서 아버지와 관계 인정받고 이런것도 존나 벅차 진짜
청혼먼저 하려고 했떤거?????????????????????????나 진짜 이래서 지선욱 좋아해 니가 내 인생수야
ㄹㅇ 상남자 되고파 너의.........지훈아눈감고귀막아라
하자마자 못참고 엄마도너 좋아했겠지에 ㄹㅇ 또 사연있는 사람이 되고 마는데...........
그리고 그러자마자 바로 선욱이 엄마랑 통화하면서
알고부터 쭉
사랑해왔어요 걔를
하는거 실화야?
실화냐고
그래서 저도 행복하게 해주고싶어요라니
선욱아 너는 정말 다정하고 처연하고 연약한데 존나 개쎄고 개책임감있고 개강한 씹탑수야............이거 뭔말인지알지(아니요)
그렇게 해서 결국에 뉴욕에서 청혼을 하잖아..(초반에 서로의 이벤을 겁나 망치긴 했지만)
하시발진짜 이건 아니야
선욱이가 정말 사랑해 한마디 하는데 진심 개소름돋았고 진짜 미침게 장소사진다준비해놓고 말은 사랑해 한마디인것이........진짜 너무 지선욱임
인생을 걸어 증명????????????하.........그 긴시간을....그 긴시간에 보답이라도 해주겠다는 듯이......
가장 서로가 서로를 생각했을 때 듣고 싶을 말과 해주고싶은 말을 그대로 해주는 것이
진짜 야 나 진짜 서울 한복판에서 사연있는 여자됐따
청혼대사만으로 사람을 울려???????? 나 귀한집 자식이야 25대손이라고
나 진짜 길가다가 덩그러니 길바닥에서 멈춰서서 개집중함
이거 진짜 바깥에서 들을 트랙이 아니었어
나 길바닥에서 ㄹㅇ 주저앉을뻔했어
어딘가에서 얘네가 진짜 살고 있을것 같고 그래 막
후유증이 너무 심해
근데 빨리 듣고싶어
근데 밖에서 들으면 안돼 목욕재계하고 집중해서 들어야해
근데 빨리 듣고 싶어
와의 싸움에서 빨리듣고싶어가 이긴거야.........
근데 사실 나
한가지 불만이 있어
결혼식 준비
본식
신혼여행
어디....?
왜 엔딩콜 들어감?
뭐야?
기장 이지훈 너 언제봤다고 벌써 언제나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다고 작별인사를 해?
안녕히 못가
내놔악
*얘들아 그리구 나 진짜 겁나 의식의 흐름으로 후기 이태까지 썼는데 다 재밌게 봐준거 너무너무 고마웠어
나중에 이거 링크 따로 모아보면 재밌을것 같기돜ㅋㅋㅋ한번 모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