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딱봐도 수가 작은진주네ㅋㅋㅋㅋㅋ'
그런데 문제는 이제 둘 관계변화가 일어나면서부터 급격히 불안해지기 시작함
'어라,,,? 이거 새드랬는데 행복해보이면,,, 씁 불안한데 수는 황태잔데 나라 상태가 안좋은 상태에서 공은 혁명가? 보통 혁명이면 왕가가 다 처ㅎㅕ,,,,ㅇ 새드라는게 설마 죽어서 에이 설마 아니야 일단 보자'
그러나 점점 가까워지는 마지막에 불안증세는 더 심해져가고 그러다 막시민이 작은진주가 아니라는 말에 상태는 더 메롱이 됨 (하지만 그거슨 아무것도 아니었던 거시에요)
'야 살살해 왜 그래 너 맞잖아??? 일부러 정 떼려고 그러는거 다 알아 이 바보 황태자야 다시 너 맞다고 하란말이야ㅠㅠㅠ 진의 작은진주는 막시민 뿐인데 이러면 안되는데'
어느새 공수에서 진,막시민이 된 둘에 점점 과오가 오기 시작하고 막시민이 작은진주가 확실하다고 현실부정을 하게 됨 하지만 에리얼이 나타났고,,,,
'????왜 그쪽이 작은진주이신지,,,? 이럴리가 없는데? 진의 작은진주는 막시민뿐인뎁쇼 진짜 아니었던거야??? 그럼 여태껏 다 맥거핀이었던거야? 와 대박 작가님 ㅁㅊ다(positive) 제대로 낚였네'
그래도 완결은 봐야하니 간신히 정신줄 붙잡고 약혼식까지 보는데 그이가 찾아왔어요 진이 같이 떠나자고 부탁하는말에 눈물콧물 짜면서 조금만 건드려도 부서질것 같은 막시민 옷자락을 붙들고 늘어지기 시작함
'제발요 선생님 두분이서 행복해주세요 개똥밭이어도 이승이 낫다잖아요༼;´༎ຶ ༎ຶ༽'
정말 여기까지는 믿었다 막시민의 손 놓지말아줘라는 말에 불안하긴 했지만 그래도 믿었다 후 그런데 문이 열리고,,,예,,,, 왕좌에 앉아있는 막시민을 보고 그대로 jo🐦호가 되벌임
'아니야 이거 아니야ㅠㅠ 니가 눈이 왜멀어 이런법이 어딨어ㅠㅠㅠㅠㅠ 약속했잖아 그런식으로 손잡지 말란말이야ㅠㅠㅠ 옆에 서서 나란히 잡으라고༼;´༎ຶ ༎ຶ༽'
이때까지만해도 정신을 아주 놓지는 않았는데 마지막 결정타가 너무 컸음 그림은 진짜 반칙이었음 호랑이라뇨 그것도 진주랑? 나의 진은 또 뭔데 하,,,결국 가슴 박박 찢기고 멘탈 와르르인 상태로 잠에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날
'우와~~이제 외전 어떻게 읽지~? 외전이 나와서 기쁜데 슬프네? 와아 기쁘다(⸝⸝ʚ̴̶̷ ᴗ ʚ̴̶̷⸝⸝)'
실성해버림
아니 근데 진짜 나만이래? 다들 어떻게 봤냐고 이제 그냥 표지만봐도 줄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