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하면서 잘하면 기분 좋고 인정도 받으니까 내 삶에서 일하는 '나'가 진짜 크단 말야. 그런데 요즘 내가 너무 못하고 매출도 낮고.... 항상 열심히 하고 성실하고 책임감은 좋은데...... 이게 내 평가인 듯
내년에 이렇게 되면 걱정된다고 한 소리 들었거든. 나한테만 말한 거 같아서 더 신경이 쓰여. 사실 내년 내 목표 매출이 높아진 것도 있거든.... 그런데 그거 달성 못할 정도로 내 담당 건들이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란 말야...ㅠ
그런데 계속 압박주니까 회사 입장에서는 솔직히 매출도 높고 잘해야 열심히 했다고 알아 주지. 지금 나는 열심히 해 줘도 딱히 알아 줄 필요가 없으니까. 후... 그냥 허공에 외치는 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