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디지겠어도 제목에 욕은 예의가 아닌듯 하여 초성으로 대체>
비레기 새끼가 죽은지 1시간이 지났다.
그렇게 후배 괴롭히기를 좋아하더니 허무하게 가버렸다.
그래도 파무새들에게 쨍선의 멋진 전화통화를 선사했었는데 안타깝게 되긴 무슨 죽어 씹쌔야
시이이발 진짜 너무 힘들다 너무 고통스럽고...진짜.........뒤질것 같아
더 큰 왕국을 거느린 사람한테 이지훈 지키겠다고 대적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아는 상황에서 이걸.......시발 이걸 어케 들어
그와중에 강릉 이후로 지선욱이 수빈이형이랑 사귀었던거 생각하면 진심 토할것 같음 내가 토해 정말..........남의 사랑 이야기에 왜 내가 자해를 하고 있는 건지?
남자와의 행위에 한계를 두는 놈이...라고 캐해했는데 남자 오케이인거 알게 되는 이지훈의 심정 나는 짐작도 못한다
마치 캐붕 마치 세계관 붕괴 이거 전지적 오타쿠 시점으로 진짜 하늘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가정이 무너지는 일이라고요
계속 남자 안되는 줄 알고..........씨바 마음을 정의내리지도 않고 계속 미뤄뒀는데.................................................
근데 미뤄둬서 마음이 더 복합적이게 된거잖아 이지훈의 안에 있는 모든 사랑이 다 지선욱이 되어버린거잖아 그래서...................................자가당착 미쳤죠
니 문제지에 답지가 추가됐다고 해서 그게 내 이름은 아니었던 것처럼아니야!!!!!!!!!!! 아니라느뇨!!!!!!!!!!!!!!!!!!!! 오라가짜!!!!!!!!!!!!!!! 아니라고 으아아아아
에바야시빨 이건 아니야........................
이불좀줘요 선욱이방에서 자고가게 하는 이지훈 이거 뭐 오메가버스인가요? 둥지인가요? 어떻게 공이 둥지공
지선욱 냄새 맡으면서 자고 영감이 구워준 고기 먹고 힘내서 도망가려고래 시발럼아.....................................
아 진짜 심장 존나아파 진짜로 너무 물리적으로 아파 시발 쥐어짜이는 기분이야 어떻게 이럴 ㅅ후가 있어
내가 기억에 남겨야 할 말을 정해주기라도 하듯이??????????????????????? 시발 뭐 이런 사랑이 다있어 종교냐고요
그정도긴함...................................................................아나또눈물날라그러네
이지훈처음부터지선욱알았잖아..............애기때사진보고....................우주비행사가꿈이었던선욱이...............그게지훈이의꿈에영향을미쳤을까...............
선욱이의꿈이지훈이의영향을받은것처럼보이는데그런것처럼................?아나또자해를
나라면 그러지 않았겠지만 너라면 그럴수도 있겠다
아니라고요 아니라고요 진짜 아니라고요 야 진짜 듣고있냐?????????? 이게 진짜 인터스텔라네 사람 진짜 미치게하네
적당히 도망쳐서 거리를 지키다 보면 니 곁에 남을수는 있겠지
도망공 도망수를 말아주는....................미쳤다 진짜
사랑해서 도망쳐서 거리를 지켜서라도 곁에 있고 싶어하는 사랑이랑
사랑해서 상대의 어둠을 조금이라도 지워주고 자기도 그 어둠이라고 여겨서 흔적조차 안남기고 사라지고 싶어하는 사랑이라니 시팔.............시팔 진짜 견딜수가 없어요
씨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ㅣ이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발................진짜 죽겠어요 살려주세요
사실은 선배들한테 맞을 때 마다 니 생각이 났다고
근데 난 꽤 많이 맞았으니까
니 생각을 지나치게 많이한 셈이라고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에바야 진짜 시발 이건 아냐 선 고치지마 으악 시발 미치겠네 진짜
진짜 미치겠네 정말 이건 아니야 왜...아니 하ㅠ
이지훈 한숨 시발 마음 박박 찢어진다
하 어떻게 이러지 진짜? 진심 지선욱이 헤남 이지훈한테 고통받는거랑 이지훈이 게남 지선욱 보고 고통받는거 진짜 너무 지독함 미쳤음
아......아냐 아예 답지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수정액을 부어버린 ㅠ 아니 진짜 이 미친놈아 미친새끼야 시빨 너 그게 마음이 맘대로 되냐고
너도 안 돼서 맞을때 선욱이 생각 한거잖아 안 돼서 폰 들고 산으로 뛴거잖아
너도 사실은 안된다는거 알면서 회피하고 외면한거잖아
부모님한테 사랑 존나 받고 안정형 그잡채로 큰 애가 어떻게 지선욱 앞에서 회피공이 되다니...............................
나 진짜 너무 힘들어 미칠것 같아
나레이션만으로도 자해인게
지훈이는 나레이션이 대체적으로 단단하고 자신감이 있는데 선욱이 앞에서만 흐릿해지고
선욱이는 나레이션이 대체적으로 망설임이 있는데 지훈이랑 말할 때 그나마 힘있는게 존나 시발 사람을 과타쿠로 만들어
이지훈이 지선욱 앞에서 가장 중요한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못하고 돌아보지 조차 못하고 묻어버리게 될 때
지선욱이 이지훈 앞에서 차분함을 잃어버리고 눈물을 보이거나 누구보다 잘 숨기던 감정이 흘러넘치게 될 때
사랑앞에서 우리가 우리가 아니게 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