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 어른되고는 사실 직업이 직업이라 사회의 어둠 누구못잖게 잘아는 건조버석성인남성...장르바뀌면 하드보일드형사물 이런데도 은근 어울릴 재질이라고 생각하거든ㅋㅋㅋ여러모로 완전 지쳐있던 1권이라든가 파바파 장르상 잘 나오진 않지만 2권초입처럼 가끔 약간 회의감 깔린 사회인모먼트 보일때가 있잔아
근데 그런애한테 심드렁하고 현실적이고 똑부러진 늑대지만 댕댕이기도 한 지훈이가 사랑 펑펑 쏟아질만큼 줘서 말랑해진게 뭔가 기엽고 뭉클함...모래 우기 열심히 빚어서 찰흙 인형 만드는 후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