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드씨할때 진짜 전혀 잔잔하지 않았고요
걍 존나 울었고요
이게 진짜 드라마성이 강해서 오드에 딱이더라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도 엄청 다채롭고 인물들을 엄청 입체적이게 만들어주고
진짜 쨍선 포함한 주변인물들이 어딘가에 살아있을거 같고
ㄹㅇ걍 눈물콸콸임
쨍선의 관계도 관계인데 초반에 쨍선이 신경전할때 변태같이 웃다가
맨첨으로 눈물난게 6트 할아버지가 컴퓨터 숨겨놓으샸던 장면 거기서 ㄹㅇ 진심 출근길에 사연있는 사람 되가지고 지하철에서 눈물 콸콸쏟음
그때 아..이건 갓작이다..진짜 말도 안된다..하고 짐작했어
후반부엔 할아버지<<라고 말만 해도 왈칵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 후니가 엄마물건 버리지마아앜 할때랑
외전에서 우기가 엄마한테 전화해서 청혼하려고요 그 애를 사랑해요 했을때도 울고..(일부러 쨍선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눈물났던 장면들 나열함)
영수도 얼마나 좋은 오빠인지..대사만으로 집 분위기랑 가족관계를 짐작하게 하는거 정말 감탄했고ㅜㅜㅜ
진심 ㄹㅇ걍 수도꼭지였음 내가..
오드에 딱이었단 말을 하고 싶어서 주절주절 써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