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걍 막연히 찐사는 수련 여생은 사하라 머 이런개념? 으로 받아들였었는데 ((그냥 내가 그때 그랬었다는 얘기임))
재탕해보니까 그 마음의 교류같은건 확실히 수련서사에 기울어있는건 맞는데
막상 다시보면 내 기억?보다 사하라가 거기 안달복달하지 않는다고 하나
당연히 질투하는모습도 나오고 스우 옆에 있으려고 애쓰는거 많이 나오는거 맞는데 그런거랑 좀 다른차원의.. 사하라가 인간성이 있다해도 애초 인간은 아니다보니
수련과 그냥 궤를 달리해서
공존 그 자체에 대한 서사가 사하라의 서사라고 생각하면
머라 말은 잘 못하겠는데 어쨌든 비로소 걍 균형이 맞지않나 이렇게도 느껴지네
사실 단행본에 외전있는거 여태 몰랐는데 알게되니까 쫌 궁금하고 그래서 ㅋㅋ 걍 복습하다가..
예전에 막 이 결말에 엄청 만족한건 아니었거든
딱히 누구 밀고 이런것도 아니었고 뭣보다 얘네가 너무 운명으로 엮여있어서 공존할수밖에 없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고 아마 작가님도 좀 티를내지않았나?? 그랬었나 아니면 커뮤에서도 다같살 엔딩 예상이 많았어서 그런가 나도 그렇게 진작 받아들였던거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하도 예전이라..
아무튼 그냥 생각한대로 너무 무난하게 마무리된거 아닌가 싶었던 기억이 그때는 있었음ㅋㅋ